캄보디아 톤레 샵의 보트피플 2

앙코르 왓 답사기18 (톤레 샵 보트피플의 삶2)

1/17-4. Tonle Sap의 수상촌 카페 바다 같은 호수를 30여분을 간 시점, 망망대해(!) 위에 번듯한 물 위의 마을이 보이고 배가 멈춘다. 승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하선한 그곳은 호수에서 처음 만난 크고 화려한 선상 카페(혹은 레스토랑)이다. 그 곳에서 약간 비리지만 고소한 삶은 민물새우(음료나 술을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는데 2인분 이상을 시켜야 준다)를 안주 삼아 맥주를 마신 후 손님을 위해 배안에 가둔 악어들을 보고 선상 2층의 전망대로 갔다. 언제 나타났는지 쏜살 같이 따라와 언니는 이미 우리 배에서 뭔가를 팔고 있다. 배 위의 동생이 너무 예쁘다. 꼬마가 무거운 뱀을 목에 두르고 관광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사진 찍는데 가장 미안했던 가족이다. 아빠랑 큰 아이가 국화빵이다. 이 아..

캄보디아 2012.06.01

앙코르 왓 답사기17 (톤레 샵 보트피플의 삶1)

1/17일 4차 여행지. Tonle Sap 보트피플의 고단한 삶1 샤브샤브가 맛있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올드 마켓을 들른 후 톤레 샵으로 갔다. 씨엠립에서는 꽤 떨어진 곳이다. 현지 시간으로 3시쯤에 톤레 샵 선착장에 도착하니 캄보디아에서 본 세 번째의 산이 벌거벗은 모습으로 보이고 앞은 망망대해(!) 같은 호수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담수호(세계에서는 2, 3번째), 우리나라 경상남북도를 합친 크기, 캄보디아 국토 면적의 15%, 우기와 건기에 따라 수위 차가 엄청나다 등이 이 호수에 대한 내가 아는 객관적인 정보이다. 그 외에 톤레 샵 수상촌의 베트남 보트피플에 대해 국내 다큐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지금은 건기지만 내 눈에 호수의 물은 충분했다. 디카로 주변 경치를 몇 컷 찍은 후 30명이 정..

캄보디아 201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