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식물 3

2010. 1/14~1/18. 앙코르 와트 여행 - 식물3

이건 우리나라 식물원에서 08년에 찍은 것. 호텔 담에 붙어 많이 자라고 있었는데 빨간색은 처음 봤다. 우리는 애써 가꾸지만 이곳에선 지천에 널려있는 야생화이다. 윗 사진 오른쪽 위는 벌인데 시커멓고 커서 우리나라의 풍뎅이나 x파리 같다. 꽃마다 이 녀석이 붙어서 수정해 주는 걸 봤다. 길 가의 꽃은 먼지를 뒤집어써서 상황이 모두 이렇다. 집의 화단도 마찬가지... 고구마꽃처럼 생겼지만 잎을 보면 무궁화 종류가 맞다.

캄보디아 2012.06.01

2010. 1/14~1/18. 앙코르 와트 여행 - 식물2

하와이언들이 목걸이 장식용으로 사용하는 꽃으로 현지에서 가장 많이 본 꽃 중의 하나이다. 현지인에게 이 꽃 이름을 물었더니 꽃을 따달라는 줄 알고 따줬다. 현지어로 '짬빠이'라고... 향기가 좋아서 개인적으로 동남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식물이다. 현지에서 가장 흔한 꽃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처럼 화분에서 키우는 게 아니라 마당이나 사원에서 무성하게 자란다. 화려한 색 때문에 가장 두드러졌다. 흰색, 빨강색도 있다. 열대 식물 특유의 꽃술이 길고 꽃은 히비스커스를 약간 닮았고, 잎은 싸리나무나 아카시를 닮았다. 유적지 입구에서 많이 봤지만 이름을 모르겠다. 위 사진과 같은 나무로 닉 뽀안 입구에서 찍었다. 잎은 아카시 나무를, 꽃은 하늘을 향한 쪽동백을 닮았는데 이름은 모른다. 칸나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

캄보디아 201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