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메르왕국의 인드라바르만 1세 2

앙코르 왓 답사기5 (하리하랄리아의 배꼽 바꽁사원과 쁘놈 바껭의 석양)

1월 15일의 마지막(6) 답사지 - 바꽁 사원과 쁘놈 바껭 사원 '캄보디아'하면 우리는 곧 앙코르 와트를 떠올린다. 앙코르 와트는 앙코르 유적을 대표하는 유적임에는 틀림없지만 앙코르 톰 안의 바이욘, 삐미아나까스도 그에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과 독특함이 있다. 크메르 역사에서 최전성기는 서기 1000년을 전후해 재위한 수르야바르만 1세와 서기 1100년에서 1150년을 사이에 재위한 수르야바르만 2세, 그 3대 뒤를 이어 1200년을 전후하여 재위한 자야바르만 7세 치세를 크메르의 최전성기로 꼽는다. ♣수르야바르만 1세는 유적과는 좀 관계가 멀고 ♣수르야바르만 2세는 앙코르 와트를 37년에 걸쳐 완성한 왕이다. 수르야바르만 2세의 앙코르 와트는 아무리 위대한 왕이라 할지라도 한 사람이 주도했다고 보기엔 ..

캄보디아 2012.05.31

앙코르 왓 답사기4 (뛰어난 조각, 건축예술의 보고 롤레이사원과 쁘레아 꼬사원)

1월 15일. 4, 5번째 방문지 - 롤레이와 쁘레아 꼬사원 씨엠립 시내로 들어와 톤레샵이라는 뷔페식당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2층 식당으로 넓고 서구적인 실내장식에 음식도 꽤 훌륭했는데 우리식으로 말하면 샤브샤브가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이곳의 샤브샤브는 일행들이 가장 호평을 했지만 내 입맛엔 약간 짰다. 대신 연두색이나 자주색 물을 들이거나 나뭇잎으로 싸서 찐 촉촉한 찹쌀밥과 붉은 고추를 다져 넣은 칠리소스가 입에 잘 맞았다. 현지식당 중에서 가장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맛본 곳이다. 버스로 40분쯤을 달려 롤레이 사원에 도착했다. 앙코르 관련 유적이 12세기 말에서 13세기 초에 집중적으로 축성되었다면 롤레이는 그 보다 앞선 9세기 말에 축성된 사원이다. 따라서 종교적으로도 완전한 힌두교식이며..

캄보디아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