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사원의 약(yak) 2

2차 태국여행7 - 왓 아룬(새벽사원)

차오프라야강 유람선 관광을 할 때 시간을 넘겼다고 빨리 건너오라는 한국여행사 가이드의 독촉 전화 받는 것을 보면서 '이번에도 새벽사원(왓 아룬)과는 인연이 없나 보다' 싶어 아쉽기 짝이 없었다. 처음 태국행 때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새벽사원(왓 아룬)을 건너뛰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내 쪽의 열반사원(왓 포)를 들른 뒤 점심을 먹으러 가려니 하고 포기했는데 그 사이 광나루님이 집요하게(!) 새벽사원 관광을 요청하신 모양이었다. 그래서 결국 게 거품 무는 한국 가이드를 설득했고 우리는 정말 운이 좋게 거의 놓칠 뻔한 새벽사원(왓 아룬)을 둘러볼 수 있었다. 태국의 10바트 동전의 모델이기도 한 왓 아룬(Wat Arun : 새벽사원)은 차오프라야강 건너편 톤부리에 있으며 톤부리왕조의 탁신왕이 세웠다. 톤부리..

태국 2013.02.12

2차 태국여행2 - 방콕 에머랄드사원(왓프라캐우)의 종교구역

첫날, 첫번째 코스는 왓 프라캐우였다. '왓'은 태국어(캄보디아도 마찬가지이다! 앙코르 왓...)로 사원을 뜻한다. 왓 프라캐우는 왕실 전용 사원으로 승려가 주재하지 않는다. 처음 태국 여행 때 왓 프라캐우는 왕궁인 위만멕과 무지 헛갈렸는데 안내서를 보니 답은 간단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해서 한국어판을 만들었다는 안내도를 보니 왕궁인 위만멕 중에서 사원 구간인 왓 프라캐우 지역을 공개하는 것이고, 왕궁이 워낙 넓다보니 관광객은 그 중에서 유명한 곳만 주로 들르는 형식이었다. 현재 국왕은 위만멕을 관광용으로 내어주고 찌탈라궁에 거주한다. 최근에는 노환으로 차오프라야강가의 병원에 누워있지만... 태국은 외국 관광객에 대해 특정한 곳에서 반드시 현지인 가이드를 쓰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왓 프라캐우..

태국 201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