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의 정원과 홍가시원을 포스팅한 후 다른 이들의 청산수목원에 대한 글들을 훑어보았다. 그랬더니 계절별로 볼거리가 참 다양했다. 여름(7월)에는 연꽃축제, 가을에는 핑크뮬리와 팜파스 축제 등이 열리니까 언제가도 좋을 것 같다. 공간이 넓고, 오밀조밀하게 잘 꾸며놓았고, 다양하게 포토존까지 있어서 둘러보며 사진도 실컷 촬영할 수 있다. 포토존의 의자에 앉아서 찍는 사진도 좋지만 밀레 정원에서는 그림을 재현한 인물들 사이에 끼어서 같은 포즈로 촬영하는 것도 재미있다. 특이하게 어느 분의 글에서 핑크뮬리 축제 때에는 입장료가 9,000원까지 올라간다고 캡처한 내용이 올라와 있었는데 내가 들렀을 때에는 매표소에 시즌별로 다른 요금(!)을 받는 흔적은 없었다. 각 방향에서 본 밀레 정원과 홍가시 카페이다. 밀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