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포르투갈어로는 리스보아(Lisboa)라고 하며 테주강(타호강)의 삼각 하구 오른쪽에 있다. 이 나라 수도이자 최대의 도시이며, 유럽대륙 대서양 연안의 대표적인 항구이다. 페니키아, 그리스, 카르타고 시대부터 항구도시로서 명성을 떨쳤으며, BC 205년에 로마의 지배 하에 들어갔다. 714년 이래 다시 이슬람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리사보나로 불리다가, 1147년 알폰소 1세에 의해 해방되었다. 1255년 코임브라로부터 천도한 뒤 수도로서 현재까지 이르렀으며, 15∼16세기 해외진출시대에는 유럽 최고의 상공업 도시가 되었다. 1755년의 지진과 그에 따른 화재, 해일로 시가지의 2/3가 파괴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유적은 성 조지성(城), 벨렘탑, 제로니모스 수도원, 아주다 궁전(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