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 3

홍콩-마카오 여행 20, 여행 중 만난 식물

부겐빌레아는 아열대나 열대지방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번식력이 좋고 덩굴처럼 자라 울타리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중국, 동남아,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두루 볼 수 있었다. 두 번째의 나무는 수경총부 1881 공관에서 본 가장 우람한 나무인데 이름은 모르겠지만 벤자민 종류가 아닐까? 종려나무와 소철, 야자는 항상 헷갈린다. 소철이나 종려나무는 나무와 달리 잎이 잘린 자리가 켜켜히 줄기처럼 남는 것으로 구분한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인지(!)한 나무인데 홍콩이나 마카오 모두 많이 보였다. 동남아 여행 때마다 눈에 띄었을 텐데 왜 놓쳤는지 모르겠다. 브룬펠시아는 보라색으로 피었다가 질 때 쯤엔 흰색으로 바뀐다. 뒤에 자스민이란 이름이 추가되는 것으로 보아 향기가 좋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

홍콩, 마카오 2021.01.15

홍콩-마카오 여행 14, 마카오 선착장에서 세나도 광장

10시, 홍콩에서 마카오행 페리(Cotai Water Jet) 탑승 - 1시간만에 마카오 선착장 도착- 12시, 선착장에서 호텔 셔틀버스 타고 Grand Lisboa 호텔 입구 하차- 도보로 세나도 광장- 세나도 광장의 St. Dominic 성당 관람- 에그 타르트 골목을 경유하여 마카오 역사지구 St. Paul 대성당 관람- St. Paul 대성당 지하 천주교 예술박물관 관람- 에그타르트 시식- 마카오 몬테 요새를 둘러 보고 요새에서 마카오 시내 조망- 몬테 요새 안의 마카오 박물관 관람- 세나도 광장 현지식당 黃枝記에서 점심식사- 사이방 대교를 건너 타이파섬의 마카오 신도시로- Venetian 마카오 리조트 호텔 둘러 보고 Water Show 관람- 20:00, 홍콩행 페리 탑승 21:00 홍콩 도착..

홍콩, 마카오 2020.12.30

홍콩-마카오 3박 4일 여행 1, 일정

올 초(2020. 1/3 ~ 1/6)에 홍콩, 마카오를 직장 동료들과 다녀왔고, 잠시 쉬었다가 바로 북인도를 다녀왔다. 마치 코로나 19를 예견하고 당분간 해외여행을 못할 것을 안 것처럼 몰아서 다녀온 셈이다. 홍콩은 직장 동료들과 함께인데다 예전의 상사님이 작년부터 그곳에서 재직 중이라 다녀온 것이다. 지금이니까 코로나 19 때문에 묻혔지만 당시에는 홍콩 시위가 가장 핫 이슈였던 시기였다. 주변에서는 모두 시위때문에 위험하지 않느냐며 가는 것을 말렸다. 하지만 상사님은 부하 직원을 험지로 끌어들일 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일행 모두 전혀 의심을 하지 않고 홍콩으로 갔다. 당시 업무에 치어 여행 자료를 조사할 시간이 전혀 없었고, 가이드도 상사님이 맡아서 해주셨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간단한 조사만 했다. 적당..

홍콩, 마카오 202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