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22.05. 당진 솔뫼성지 김대건 신부 생가

큰누리 2022. 5. 29. 18:36

<김대건 신부 생가 입구쪽의 솔뫼 성모자像>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

지정 : 국가사적지 제529호

소재지 :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115, 116.

솔뫼성지는 1785년 내포의 사도 이존창으로부터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였던 김대건 신부의 집안이 4대에 걸쳐 신앙을 증거한 장소이다. 또한 이 터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탄생한 곳이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21년 8월 21일 이곳에서 태어나 1846년 9월 16일 새남터에서 순교하였다. 1906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순교 60주년을 맞아 당시 합덕성당의 주임신부였던 크램프신부는 주변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생가터를 고증하였다. 그후 1946년 순교 100주년을 맞아 동상과 순교 기념비를 세우면서 소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성지가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1998년 문화재위원들의 고증과 와편들의 발굴을 통하여 충청남도 문화재 제146호로 지정되었고, 2004년 생가와 안채가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2014년 8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솔뫼성지 방문을 앞두고 국가문화재위원들의 지질조사와 고증이 있었으며, 국가사적지 제529호(당진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 유적)로 지정되었다.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김대건 신부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이념과 가치가 일치하는 전 세계 역사적 사건·인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하여 세계적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는 김대건 신부(1821~1846) 탄생 200주년인 2021년을 보다 뜻 깊게 맞이하기 위하여 그의 사상과 영성, 한국천주교회의 상징성 및 영향력을 고려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신청하였다.

선정기준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와 인물의 생애가 얼마나 부합한지, 현재에도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김대건 신부의 서한을 통해 전해지는 평등사상과 인류애, 선진교육의 필요성, 천연두로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처방과 의학발전의 필요성, 빈곤퇴치에 대한 열망들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학교-병원-사회복지에 이르기까지 미치는 다양한 영향력이 유네스코의 뜻에 부합된다고 판단되어 2019년 11월 14일 제 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김대건 신부의 삶과 업적은 유네스코에서 인정받아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인물로, 솔뫼성지는 천주교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가사적 제529호 聖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생가 터>

왼쪽의 비석은 聖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생가 터 비석이고, 중앙은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 오른쪽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김대건신부' 안내문이다.

 

 

<재현한 김대건 신부 생가 정면 모습과 프란치스코 교황 동상>

 

 

<재현한 김대건 신부 생가 측면 모습과 프란치스코 교황 동상>

 

 

<재현한 김대건 신부 생가의 기도문>

 

 

<김대건 신부 생가의 김대건 신부 초상화가 걸린 대청마루>

 

 

 

<재현한 김대건 신부 생가와 기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동상>

 

 

 

<재현한 김대건 신부 생가의 옆, 뒷모습>

 

 

<담장 밖에서 본 재현한 김대건 신부 생가의 뒷모습>

 

 

<재현한 김대건 신부 생가 뒷동산의 무성한 소나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