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식물, 곤충

여행에서 만난 견공

큰누리 2012. 6. 5. 17:16

요며칠 몸이 아파 움직이기가 힘들어 '나홀로 테마여행'  카페의 답사 관련 사진들을 몽땅 뒤져 정리를 했다. 다른 사진을 포함해서 일종의 사진 정리를 한 셈인데... 사진 중에서 견공들을 주로 추려봤다. 맨 위 사진, 1장  빼고 여행 중에 만난 견공들이다.

 

 

<치와와 + 발바리>

마루란 이름의 우리집에서 5년 정도 함께 한 친구.  

 

 

<칠장사의 차우차우>

중국 황실에서 키운, 혀가 파란 견공이라는데 혀는 확인을 못했고 어찌나 덩치가 큰지 처음엔 곰인 줄 알았다. 엄청 순한데 지금도 칠장사에 가면 만날 수 있을 런지...

 

 

 

<시베리안허스키로 추정되는 전북 군산 민가에서 본 견공> 

덩치는 거짓말 조금 보태 황소만 한데 어찌나 겁이 많던지, 사람만 보면 자꾸 도망갔다.

 

 

<용인 민속촌에서, 멜라뮤트> 

중형차에서 우아하게 내리는데 포스가 팍팍!!

 

 

<이 친구는 살레시오수도원에서 만난 길 고양이>

 

 

<제주도 선물가게 앞, 이집트신화에서 풍요와 다산을 담당하는 고양이神 바스테트 像>

Bast, Ubasti, Baset로도 불린다.

 

 

<대천해수욕장 가게의 코카스페니얼>

풍선 하나만 주면 그걸 가지고 너무 잘 놀던 기억이...

 

 

 

<충남 광시 민가의 견공>

깊은 사색에 잠긴 듯...^^ 허나 아래 사진을 보면 영락없는 변견이다!

 

 

 

<제주도 영어마을에서...>

이 친구, 얼마나 쌀쌀한지 견공하고는 나름 친한 편인데 정면으로 눈길 한 번 안 줬다.ㅠㅠ

 

 

 <여주 홍영식 선생 묘 입구의 견공부부>

 

 

<위 사진 부부 중 ♀>

 

 

<전북 군산 민가에서...> 

 

 

<전북 군산 민가에서... 유명세에 어울리지 않게 변견처럼 천한 신분(?)으로 전락한 달마시안> 

내게 최고로 적의를 보인 견공이었다. 아마 이런 식으로 찍히는 게 싫어서가 아니었을까?

 

 

 

<서서울공원 앞 가게의 사모예드 '장군이'>

주인 말로는 목욕 시키는데 엄청난 공력을 투자하고 안방에서 동침까지 한다고... 이 정도 크기의 견공을 안방에 모시려면 좀 넓은 집에서 살아야 할 듯...

 

 

 

<영동 영국사에서...>

진도 출신으로 보이는 이 친구는 가장 상팔자의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