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인 쯔시마산장의 식당이 불결해 일행들이 식사를 거부한 때문에 사실은 이틀째 아침까지 3끼를 먹었다. 이틀째 아침은 갑자기 많은 양의 식사를 준비해야 했기 때문인지 상당히 빈약했다. 제대로 먹은 2끼는 맛이 좋았지만 양이 부족했고, 서비스는 거의 기대할 수 없다. 일본 식당에서 반찬이나 음식을 추가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다르다. 우리나라는 메인 메뉴가 아니라면 반찬이나 국 등은 대부분 거저 주지만 일본은 단무지조차 추가할 경우 돈을 받는다. 아래 메뉴-삼겹살, 가리비, 소세지, 야채구이는 맛있었지만 여럿이 먹기에 양이 너무 부족했다. 일본에서 우편제도가 최초로 시행된 시기의 우체통이 아닌가 한다. 사진이 흔들려서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왼쪽 안내문에 130년 된 우체통이라 쓰인 것 같다. 우체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