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에머랄드사원 3

2차 태국여행3 - 방콕 에머랄드사원(왓 프라캐우) 배치도와 왕궁구역

위만멕(왕궁)은 워낙 넓고 비개방지역이 대부분이다. 내부까지 개방하는 곳은 왕궁 내 왕실 사원인 에머랄드사원(왓 프라캐우) 뿐이고 관광객들이 거치는 코스의 건물들은 외부만 보는 것이다. 아래 사진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태국에서 제작한 한글판 왕궁 안내도인데 편집을 한 것이다. 일단, 왼쪽 아래의 화살표방향에서 입장을 한다. 티켓이라 쓰인 곳에서 500바트(18,500원 정도)를 주고 매표를 한 후 1,2,3,7,9 순서로 황금빛 불탑(체디), 프라몬돕(도서관), 프라텝 비던(왕들의 조각상 진열 장소)의 겉을 훑고 지나서 10, 11의 에머랄드사원 안을 구경한다. 사원에서 나와 12번의 하얀 종각을 보고 21, 22건물로 가는데 12번 종각과 22번 사이에 닫힌 철문이 있고 근위병이 지킨다. 13,..

태국 2013.02.10

태국 파타야, 방콕여행15. 에머랄드사원(왓 프라케우)의 금박장식들과 불화

에머랄드사원(왓 프라케우) 불상은 태국인들이 부처님 중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대상일 것이다. 태국 공주가 미얀마로 시집갈 때 가져갔다가 공주가 죽고 두 나라 사이가 나빠지면서 불상도 존재를 잊었다가 다시 태국인에게 발견되어 현 위치에 모셔놓은 것이라고 한다. 에머랄드부처(실제로는 옥)를 가진 왕실이 정통성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국민이나 왕실 모두 숭상한다고... 보이는 거리가 멀고 워낙 높은 곳에 안치되어있는데다 엄격하게 촬영이 금지되어 자세히 관찰할 수 없었다. 평온하고 근엄한 자세로 관객을 내려다보고 있었던 건 확실하다. 세간에서 불리는대로 불상의 재료는 에머랄드가 아니라 Jude(옥, 비취)이다. 불상이야 유명세가 워낙 대단하지만 섬세하고 화려한 사원장식들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낮은 사원 회..

태국 2012.06.07

태국 파타야, 방콕여행13. 왕실사원 에머랄드사원(왓 프라케우)과 왕궁(위만멕)

에머랄드 사원에 대한 얘기는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에게 오래 전부터 많이 들었다. 구두 신고, 치마(혹은 정장)를 꼭 입어야 하고 실내에서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 등등... 위 사항이 적용되는 곳은 담을 경계로 붙어있는 왕궁(위만멕)과 에머랄드사원(왓 프라케우)이다. 그 동안 반바지에 운동화로 편하게 다니다 아침에 따로 준비해 간 여름 긴 바지와 샌들로 차려 입었다. 특별히 예의를 요구하는 장소는 그 부분에 대한 안내문이 따로 있다. 예전에 들은 것과 달라진 점은 슬리퍼나 조리 등 신발에 대한 부분은 거의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쫄바지나 미니스커트, 민소매는 입장 불가이다. 문제가 되는 사람을 위해 2달러 쯤 받고 복장을 빌려주는 곳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보지는 못했다. 카메라에 대해서는 유독 제..

태국 201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