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 2일째 두번째 코스>보스포러스 크루즈 배에서 내린 후 톱카프 궁전, 블루 모스크에 들렀다. 톱카프 궁전의 타일장식은 다양한 무늬와 색깔을 뽐낸 대리석과 더불어 그 동안 본 어느 곳보다 정교하고 아름다워서 가장 기억에 남았다.톱카프 궁전은 오스만 제국의 6대부터 31대까지 술탄 거주지였고, 돌마바흐체 궁전은 31대부터 마지막 36대 술탄 거주지였다. 톱카프 궁전은 우리나라 조선의 창경궁의 운명과 비슷하고, 돌마바흐체 궁전은 말년에 왕권을 강화하고자 무리를 해가며 복원시켰지만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고 정궁으로 남은 경복궁을 연상 시킨다. 톱카프 궁전 입장 시 검색대를 통과했다. 테러가 많은 중동에서 백화점, 유적지처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여지없이 공항처럼 검색대를 통과해야 하는데 터키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