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오스트리아-체코 여행 3

헝·오·체 여행9. 그라츠에서 잘츠부르크로, 할라인 산장 Pension

≪헝·오·체 여행 2일차 일정≫ 23. 1/26. 헝가리 죄르 Danubius Hotel Rába와 시청 주변 자유 관람 - 08:30.오스트리아 그라츠로 출발 - 오스트리아 솜버트헤이 인근의 주유소(휴게소) - 11:40. 그라츠 도착 - 그라츠 구도심 관람 - 점심 식사 후 자유시간에 14:00까지 자유시간에 슐로스베르크 언덕과 시계탑 관람 - 14:20. 그라츠에서 잘츠부르크로 출발 - 휴게소 - 18:30. 잘츠부르크 중국식당(칸톤, 광주루)에 저녁 식사 - 19:30. 할라인의 Pension Leonharderhof에 투숙. 자유 관람 시간 후 14:20에 그라츠 시청사 앞에서 휴식 문제 때문에 버스 기사가 바뀐 상태에서 잘츠부르크로 출발했다. 출발한 지 1시간이 지난 지점의 풍경이 온통 눈 덮..

헝·오·체 여행6. 헝가리 죄르, 죄르에서 오스트리아 그라츠 가는 길

죄르는 부다페스트에서 1시간 30분쯤 거리에 있는 인구 10만 명 정도의 도시이다. 검색을 하니 도시 자체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았지만 헝가리에서 체코나 오스트리아를 가거나 반대로 들어올 때 중간 경유지로 자주 등장했다. 우리 팀도 오스트리아 그라츠로 넘어가기 전에 잠을 잘 목적으로 들렀다.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하기 전까지 1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구글맵을 켜고 주변을 한 바퀴 돌았다. 우리가 묵은 Danubius Hotel Rába는 앞, 뒤로 시청이나 큰 건물들이 있는 죄르에서도 중심가인 것 같았다. 주변이 깔끔하게 잘 정돈되었으며, 지어진 지 제법되어 보이는 고급주택들 사이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보도블럭들이 잘 깔려있고, 그 사이로 차로들이 들어서 있어서 죄르시는 차보다 걷는 사람이..

헝가리·오스트리아·체코 여행2. 먹거리

아침식사는 묵은 호텔에서 먹고 나머지는 이동하는 과정에서 여행사가 예약한 곳에서 먹었다. 메뉴는 현지 음식, 한식, 중식, 심지어 도시락 형태로 된 음식까지 다양했다. 입에 맞는 음식도 있고 더러 부실한 음식도 있었지만 그래도 유럽의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에 비해 전반적인 음식의 수준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다. 음식 이름을 알고 싶었지만 정확히 파악한 것은 몇 개 안 된다. 체코나 헝가리는 일반적인 남, 서유럽과 달리 나같은 사람에게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그랬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먹은 음식은 딱 한 번 오스트리아 판도르프 아울렛의 Nord Sea란 식당에서 먹은 생선전, 송이버섯, 맥주였는데 아주 맛있었다. 출국장인 부다페스트의 페렌츠 리스트 국제공항에서는 식사 대신 맥주 1병과 감자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