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양(貴陽)

중국 구이양(貴陽)10 - 황과수 대폭포와 안순시 원승호텔

큰누리 2019. 7. 25. 20:34

<2/17. . 중국 귀주여행 3일차>

07:00 - 07:30 - 08:30 - 09:00

흥의시 봉황호텔 - 진녕(鎭寧)시 황과수 두파당 폭포 - 천성교, 천성호- 은목걸이 폭포 - 황과수 수상석림, 대폭포 - 安順 원승호텔 투숙

 

≪매끄럽게 손을 본 황과수 대폭포(HuangguoshuFalls, 黃果樹瀑布) 현지 한글 안내문≫

황과수 대폭포는 높이 77m, 폭 101m의 아시아 최고 대폭포이며, 관람객들은 앞, 뒤, 좌, 우, 상, 하 6개의 방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대폭포 풍경구에는 분경원, 수렴동, 꼬뿔소 호수 등의 볼거리가 있으며 은우사금가, 수렴옥폭 등 자연경관이 있어서 다양한 멋을 보여주고 있다.

1638년에 명나라 지리학자이자 여행객인 서하객은 이곳을 보고 찬탄을 금치 못하였다고 한다. 청나라 강희 36년(1697년)의 기록에 따르면 황과수  폭포는 이전에는 '백수하 폭포' 라고 불렸다고 한다. 청나라 도광 시기의 산양 이종학의 <백수하 소전병서>에는 '백수하에는 황과수 나무가 많은데 나무 이름으로 폭포명을 지정한다' 고 하였다. 그 뒤로 '황과수  폭포'로 불리고 있다.

 

황궈수 폭포(HuangguoshuFalls, 黃果樹瀑布)

구이저우성의 省都인 구이양(貴陽)에서 128km, 서부의 중심 관광도시인 안순(安順)에서 45km 떨어져 있다. 높이는 74m, 너비는 8m이다. 황궈수 대폭포를 중심으로 다양한 크기의 폭포 18개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폭포군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포이다. 황궈수 대폭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하, 앞뒤, 좌우의 여섯 위치에서 바라볼 수 있다. 관광지구는 핵심 경구, 천성교 경구, 두파당 경구, 適水灘(적수탄) 경구, 선룡동 경구, 낭궁 경구 등 6개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핵심경구의 면적은 8.5㎢이며, 황과수 대폭포, 시뉴탄, 수렴동으로 나뉜다. 

황과수 대폭포의 높이는 약 78m, 폭은 101m이며, 중국 폭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수렴동은 황과수 대폭포 절벽의 약 40m 지점에 위치한 130m의 동굴로, 출구가 폭포쪽으로 뚫려있어 뒤편에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시뉴탄은 황궈수 대폭포가 흘러내리는 연못으로, 깊이는 11m 정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궈수폭포[Huangguashu Falls, 黃果樹瀑布] (두산백과)에서 요약 발췌

 

 

<입구에서 들어가며 본 황과수 폭포>

상당히 떨어진 위치에서 본 것이다. 입구에서 제법 들어가야 하는데 폭포에 다다르기 직전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온몸이 젖고 무엇보다 사진 촬영에 애를 먹었다. 이런 명승지에서 폭우라니...

 

 

<정면에서 본 황과수 폭포>

 

 

<폭포 근처에 내려다 본 시뉴탄>

시뉴탄 황과수 대폭포가 흘러내리는 연못으로, 깊이는 11m 정도이다. 황과수 대폭포 뒤로 돌아나와 중경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 내려가면 출구로 올라가는 2단의 길고 긴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50m쯤의 거리에서 접근하며 본 황과수 대폭포>

이 지점은 양탄자 같은 연두색 풀이 덮인 완만한 절벽 같은 곳인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황과수 대폭포 뒷길인 수렴동(水簾洞) 입구>

수렴동은 황과수 대폭포가 흘러내리는 절벽 위(폭포 뒤)에 있는 동굴로 높이는 약 40m, 길이는 약 130m이다. 출구가 폭포 뒤로 뚫려 있어 뒤편에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황과수 대폭포 뒷길인 수렴동(水簾洞)>

 

 

<수렴동(水簾洞)을 통과하며 뒤에서 본 황과수 대폭포>

 

 

 

 

 

 

<황과수 대폭포 뒤쪽의 카르스트 수렴동>

워낙 요란하게 조명을 한데다 앞의 장대한 폭포수를 보느라 치이긴 하지만 상당한 볼거리이다.

 

 

<수렴동을 빠져 나와 되돌아 본 황과수 대폭포의 거대한 물줄기>

이 지점에서 일행을 놓쳐 내 사진은 단 1장도 못 건졌다.

 

 

 

 

 

 

<누군가 버리고 간 꽃다발>

부이족 노파들이 팔던 유채꽃을 기본으로 만든 꽃다발이다. 꽃이 화려해서 도파당 폭포에서부터 요긴하게 사용했겠지만 비가 쏟아지니 번거로웠는지 기둥에 버리고 갔다.

 

 

<황과수 대폭포에서 돌아나오는 길의 다리>

대폭포가 제법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내려오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늦을까 봐 미끄러운 빗길을 정신 없이 뛰었지만 정작 도착해 보니 나 밖에 없었다.

 

 

<다리에서 본 황과수 대폭포 아래 계곡(시뉴탄, 犀牛滩)과 지나쳐서 본 다리>

 

 

 

<황과수 대폭포에서 내려오는 목도>

 

 

<황과수 대폭포에서 출구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에스컬레이터는 2단짜리로 엄청나게 길었는데 그만큼 우리가 대폭포까지 완만하지만 상당한 구간을 올라갔다 내려왔다는 뜻이다.

 

 

<황과수 대폭포 입구(출구)의 명나라 지리학자이자 여행객인 서하객 상>

하단에 황과수 대폭포를 보고 찬탄한 내용이 적혀 있지만 생략...

 

 

<황과수 대폭포 입구(출구)의 분재> 

 

 

<황과수 풍경구 입구의 상가> 

황과수 대폭포는 입구에서부터 걸어서 1시간 코스라는데 비가 오고 길이 막혀 2시간 가까이 걸렸다. 입구에서 일행들을 4명씩 묶어 대당 1만원씩 하는 택시를 타고 대형 주차장에 있는 우리 버스를 타러 나왔다.

 

 

<안순시의 원승호텔 로비>

황과수에서 안순시의 호텔까지 1시간 정도 걸렸다. 버스 안에서 무지개를 보았다. 신발, 옷 모두 푹 젖은 채 꿉꿉한 상태로 호텔로 들어가 후다닥 씻었다.

 

 

<안순시 원승호텔의 숙소와 화장실>

시설은 쾌적하고 좋은 편인데 따뜻한 물이 안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