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1.01. 한라수목원의 나무들2

큰누리 2021. 4. 6. 09:00

 

 

<예덕나무>

두 번째 사진은 2010 5월 7일 홍도에서 촬영, 세 번째 사진은 2010년 7월 21일 욕지도에서 촬영. 대극과의 낙엽성 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암수 딴그루이다. 꽃은 6~7월에 원뿔모양 꽃차례로 핀다. 꽃잎은 없고 열매는 편구형 갈색으로 익고, 겉에 가시같은 돌기가 있다.

 

 

 

 

<털머위>

두 번째 사진은 2121년 1월 21일, 서귀포 정방동 이중섭 거리에서 촬영. 국화과 쌍떡잎식물로 상록성 여러해살이 풀이다. 남해안과 제주도, 울릉도에서 자생하며 10월~12월에 화려한 노란색의 꽃이 핀다. 영명은 Leopard plant.

 

 

 

<협죽도(유도화)>

한라수목원 산림욕장(광이오름) 아래쪽에 많이 분포하는 협죽도과의 상록 활엽 관목이다. 일본과 대만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남부지방이나 제주도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3m 높이로 자란다. 잎은 길쭉한 대나무를, 꽃은 복숭아꽃을 닮았다고 해서 '협죽도(狹竹桃)'란 이름이 붙었다. 우리나라식으로는 잎이 버드나무를 닮았다는 의미로 유도화(柳桃花)라고 한다. 취산꽃차례의 꽃은 7~8월에 분홍색이나 흰색으로 핀다.

독성이 강해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데 일본군이 남양군도를 점령한 후 희고 가는 협죽도 줄기를 벗겨 젓가락으로 사용했다가 독성으로 죽은 일화는 유명하다. 한라수목원의 협죽도 밑에 (나무 이름은 밝히지 않았고) '독성이 있는 나무이니 만지지 말라' 는 경고 문구가 있다.

 

지중해 주변에 유난히 이 나무가 많다. 두 번째 사진은 2019년 8월 2일 동유럽 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 Hotel Bristol에서 촬영한 것.

 

 

 

<금식나무>

상록 활엽 관목으로 3m 정도 자라며, 가지는 굵고 녹색이며, 잎에 황색 반점이 있는 나무이다. 꽃은 가지 끝에 달리며 3~4월에 핀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10월에 빨간색으로 익고, 겨울 동안 가지에 달려 있다.

 

 

<산유자나무>

이나무과의 상록 활엽관목으로 꽃은 8월에 황백색으로 핀다. 전남과 제주도의 700m 이하의 바닷가나 숲속 계곡에 드물게 자란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11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영명은 Shiny Flacourtiacase.

 

 

<광나무>

쥐똥나무 물푸레나무과의 상록 교목으로 높이는 2~6m이다. 잎은 마주나고 한 장씩 달리며 넓은 달걀형의 두꺼운 가죽질이다. 꽃은 원추꽃차레로 새가지 끝에 달리며 흰색이다. 영명은 Wax-leaf privet.

 

 

<당광나무>

쥐똥나무속 물푸레나무과의 상록 활엽 관목으로 7~8월에 원추형으로 흰색의 꽃이 핀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9~10월에 보라색이 나는 검은색으로 익는다. 광나무에 비해 잎이 크고, 열매가 둥근 타원형인 점이 다르다.

 

 

<덧나무>

일본딱총나무라고도 하며 딱총나무속 인동과의 낙엽 활엽 관목이다. 우리나라는 제주도의 산속에서 자라며, 꽃은 6월에 연한 황백색으로 핀다. 열매는 작은 공 모양이고 적색으로 익는다. 영명은 Red-Berried Elder.

 

 

<죽림원 속의 돈나무>

두 번째 사진은 2010년 5월 8일 흑산도에서 촬영. 돈나무과의 상록 교목이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향기가 있고, 흰색이었다가 노란색으로 변한다. 양성꽃이지만 숫나무에 있는 암술은 기능이 퇴화되었다.

 

 

 

<죽림원 속의 소귀나무>

희귀식물로 우리나라에는 1종이 분포하는 소귀나무과의 상록 활엽수이다. 잎은 가죽질로 긴 타원상이고, 꽃은 자색이고, 4~5월에 피는 암수 딴그루이다. 열매는 어두운 붉은색으로 사마귀 같은 돌기로 덮여 있으며 6~7월에 익는다. 자생지나 개체수가 많지 않다. 영명은 Bayberry, Candleberry Myrtle, Red Myrtle.

 

 

<통달목>

두 번째 사진은 2021년 7월 25일, 한라수목원에서 촬영. 두릅나무과 통달목속의 상록수로 높이는 3m이다. 꽃은 10월에 큰 원추화서로 피며, 열매는 둥글고 흑색으로 익는다. 줄기는 지름의 60% 정도가 골속으로 차 있다. 원산지에서는 속으로 종이를 만들고 코르크의 대용품으로 사용한다. 영명은 Rice-paper plant.

 

 

 

<당종려>

야자나무과에 속한 상록 교목으로 종려나무와 달리 잎이 크고 밑으로 처지지 않는다. 꽃은 5월에 육수화서로 길이 50~60cm이고 잎 겨드랑이에서 나오는데, 노란 조이삭 비슷하게 생겼다. 줄기에는 흑갈색의 털실 같은 섬유질이 싸고 있는데 수세미나 새끼를 꼬는 재료로 이용된다.

 

 

<카피타타 부티아 야자>

야자나무과 나무로 브라질 원산이며 3~6m 높이로 자란다.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커다란 꽃송이에서 피는 꽃은 노란색이며 주황색으로 익는 열매는 먹을 수 있다.

 

 

<카나리아야자>

카나리아제도가 원산인 야자나무과 나무로 높이 10m 정도로 자란다. 관상용이나 제주도의 가로수로 이용된다. 잎뿌리의 흔적이 파인애플처럼 남아 다른 야자수와 잘 구분이 된다.

 

 

<붉가시나무>

참나무과의 상록 활엽 교목으로 양지바른 산기슭과 계곡에서 자란다. 꽃은 암수 한그루로 5월에 피는데 수꽃 차례는 밑으로 처지고 암꽃 차례는 나와 5~6개씩 모여 달린다. 열매는 견과로 타원형이며, 9~10월에 성숙한다.

제주에서 '가시나무'는 도토리과를 의미한다고...

 

 

<녹나무>

녹나무과의 상록성 교목으로 높이 20m, 둘레 15m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굵고 키가 큰 나무 중 하나이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는 타원형이며 어린 가지는 황록색이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었다가 노란색으로 변하고, 어린 잎은 붉은 빛이 돌다가 녹색으로 변한다. 둥그런 열매는 10월에 보라색이 도는 검은색으로 익는다.

 

 

<가이즈카향나무(나사백)>

뾰족한 바늘잎이 없고, 어린 가지가 옆으로 꼬여서 나사가 소용돌이치는 것처럼 보인다. 일본 원산으로 전정이 잘 되어 인위적으로 가꾸기에 알맞아 향나무보다 조경수로 더 많이 심는다.   --위키백과에서 퍼옴--

 

 

<팽나무>

두 번째 사진은 2010년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촬영. 전국 각처에서 자라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꽃은 5월에 햇가지 윗부분에 1~3송이씩 달린다. 열매는 둥근 모양이고 등황색으로 익으며 과육은 단맛이 난다. 열매가 날아가는 소리가 '팽~' 하므로 팽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영명은 Oriental Hackberry, Nettle Trees.

 

 

 

<까치박달>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5월에 암수 한그루에 피며, 수꽃 이삭은 어린 가지 끝에 달려 밑으로 처지고, 암꽃 이삭은 가지 끝에 달려 밑으로 처진다. 열매 이삭은 타원형이다. 영명은 Heart-leaf hornbeam.

 

 

<소철>

두 번째 사진은 2021년 1월 21일 서귀포 동백수목원에서 촬영. 소철과의 상록성 떨기나무이다. 높이는 1~4m이며, 줄기는 잎이 떨어진 흔적이 층층이 남아있다.  꽃은 암수 딴그루로 6~8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