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 한라수목원 식물과 노루 동영상

<한라수목원의 노루>

난 전시실 앞으로 이 녀석이 나타나더니 우리가 있는데도 개의치 않고 풀밭을 돌아다녔다. 광이오름에서 내려온 것인지 아니면 수목원에서 아예 뿌리를 내린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사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우리가 자리를 뜰 때까지도 노루는 풀을 뜯어 먹으며 주변을 유유히 돌아다녔다.

 

 

 

<한라수목원의 노루 동영상>

 

<한라수목원 협죽도(유도화)>

협죽도란 이름은 잎이 가는 대나무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고, 유도화는 잎이 버들잎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광이오름 아래 산책로에 많이 식재되어 있다. 2차세계대전 때 일본군들이 남양군도 정글에서 뽀얀 속줄기를 벗겨 젓가락으로 썼다가 죽었다고 할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고 한다. 그래서 협죽도 주변에는 '독이 있으니 건들지 말라'는 안내문들이 세워져 있다. 

 

 

<한라수목원 통달목, 아왜나무>

 

 

 

<한라수목원 병솔나무, 신나무>

병솔나무는 솔처럼 생긴 빨간 꽃을 피우는 관목이다.

 

 

 

<한라수목원 모과와 라임>

 

 

 

<한라수목원 모감주나무 열매, 호두나무>

 

 

 

<한라수목원 물푸레나무와 굴참나무>

 

 

 

<한라수목원 능소화, 털머위>

아래 사진 나무 아래의 식물들이 털머위이며, 수목원 전체에 무성하다. 털머위는 겨울에 들렀을 때 노란 꽃들을 달고 있었는데 여름에는 잎만 무성하다.

 

 

 

<한라수목원 산유자나무>

 

 

<한라수목원 가막살나무, 산수국>

 

 

 

<한라수목원 엉겅퀴, 물수세미>

물수세미는 희귀특산수종원 안에 있는 빨간 다리 아래 냇가에서 자란다.

 

 

 

<한라수목원 후박나무, 꽃댕강나무>

 

 

 

<한라수목원 당종려와 소철나무>

 

 

 

<한라수목원 제주 희귀식물 전시실과 그 앞의 배롱나무>

 

 

 

<한라수목원의 맥문동 꽃밭>

이번에 들러서 가장 인상에 남은 아름다운 꽃밭으로 제법 커서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면 환상적이다! 교목원으로 기억하는데 처음엔 부지가 꽤 넓어서 라벤다인 줄 알았다. 맥문동은 지피식물로 바닥을 채우는 용도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한라수목원 야생화원의 구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