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는 청양 고운식물원이 덩치만 크고 밀도가 없다고 하는데 난 식물원 답지 않게 빡빡하지 않고 덜 인위적이고 여유있는 자연스러움이 좋다. 종종 들리는 곳인데 언덕길을 따라 산수국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많지 않지만 몇개의 펜션이 있어서 식물원 안에서 묵을 수도 있고, 허브식물을 이용한 과자를 구워 판매하는 곳도 있다. 내가 들른 날은 하얀 철책 터널에 줄줄이 걸린 화려한 후크샤 화분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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