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울도심등산로2(남산 버티고개에서 숭례문)

큰누리 2012. 6. 8. 18:58

<서울도심등산로 걷기 코스, 거리, 시간> 2011. 7/30.

11시 40분에 뚝섬역에서 출발해서 11:50 서울숲 도착 -

12:25 응봉산 진입 -

12:35 응봉산 팔각정 도착 -

점심 먹고 잠깐 휴식 후 13:10 출발 -

13:30 독서당공원 도착 -

13:40 대현산 도착 -

14:10 응봉근린공원(금호산) 도착 -

14:30 매봉산 도착 -

15:15 매봉산을 내려와 버티고개 도착 -

15:30 남산 국립극장 앞 도착 -

16:15 남산 팔각정 도착 -

이 후부터는 skkim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앉기만 하면 지쳐서 일어나려 들지를 않아 느긋하게 진행~

17:30 숭례문 앞에서 해산

 

걸은 거리 대략 9km, 남산 정상까지 걸린 시간 4시간 15분, 길 위 or 도심 등산로에 있었던 총 시간 5시간 30분.

 

 

<매봉산을 내려와 버티고개 삼거리 - 남산으로...>

중경 중앙의 건물은 국립극장 맞은편에 있는 것인데 타워호텔 같기도 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새 건물 같기도 하고...

 

 

<버티고개 삼거리에서 국립극장 사이>

이 곳을 넘어가면 국립극장이 나오고 국립극장 도착 조금 전 위치에 남소문 터가 있다. 

 

 

<남소문 터 표석>

 

 

<국립극장 앞>

이곳으로 남산을 오르면 서울 도심 등산로의 종착지인 서울타워 다다른다.

 

 

 <남산국립극장>

 

 

<서울성곽돌기 코스와 겹치는 남산의 서울 도심 등산로 마지막 코스>

여기 오르는데 정말 힘들었다. 서울 성곽돌기할 때의 악몽이 되살아났다.

 

 

<작년에 개통한 남산 약수터 위쪽 서울성곽돌기 코스 정상>

이건 어디까지나 내가 skkim님을 찍은 게 아니라 skkim님이 내 사진에 뛰어드신 것이다. ㅎㅎ... 이 곳에 도착했을 때엔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라 대체할 여분의 사진도 없이 달랑 요거 1장이라...

 

 

<서울성곽 정상에서 하산하는 길(남산 북사면)>

그동안 묶여있다 작년에 개통한 곳이라 숲의 보존 상태가 아주 양호하다.

 

 

 

<서울타워 1층과 연결되는 지점의 버스정류장 - 전기버스와 충전기>

선진국에만 있는 줄 알았던 전기충전 버스가 우리나라에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외국인 손님이 오거나 나이든 분들을 모시고 가끔 서울관광을 할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애용하는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면 이 곳에서 선다.

 

재작년 겨울에 어머니와 시골에서 올라오신 이모님을 모시고 서울시티투어 버스를 탔는데 예전처럼 이 곳에서 장시간(10분 정도) 정차하는 줄 알고 이모님만 모시고 밖으로 잠시 나왔는데 버스가 출발해버렸다. 버스표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을 한 후 택시를 타고 한 정거장 앞서가서  어머니와 겨우 상봉했다. 하마터면 어설픈 관광 시켜드리려다 어머니를 잃을 뻔 했다. -.-;; 

 

 

<목멱산 봉수대 터>

지금의 남산봉수대는 이 곳보다 100m쯤 위 지점인 팔각정 옆에 있다.

 

 

 <남산 팔각정>

 

 

<팔각정 옆의 국사당 터>

일본인들이 남산에 신궁을 지으면서 국사당은 인왕산 자락으로 밀려났다. 지금은 훼손된 남산을 많이 복원했다지만 남산이나 명동 쪽은 여전히 일본인들의 그늘이 짙다.

 

 

<서울N타워>

 

 

<남산봉수대>

 

 

<잠두봉 포토 아일랜드>

이 곳은 시청, 청와대쪽이 보이는 북동쪽 포토존이고 남서쪽 용산방향에 포토존이 하나 더 있다.

 

 

<과거에 남산 신궁-식물원, 안중근의사기념관이 있는 분수대쪽>

하늘이 뿌옇지만 멀리 한강이 살짝 보인다.

 

 

<남산의 서울성곽>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 장치>

나무 밑둥을 묶은 노란 끈은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 위한 것이라고...

 

 

<남산분수대와 서울N타워>

 

 

<구)안중근의사 기념관 터>

구)기념관 터는 현재 주차장이 되고 약간 뒤편으로 새로운 기념관이 들어서는 중이다. 안중근의사 동상도 젊은 모습으로 바뀌었다.

 

 

<신축 중인 안중근의사 기념관 앞의 안중근의사 동상>

이토히로부미를 하얼삔에서 응징한 나이가 약관이었으니 이 쯤의 모습이어야 맞을 것 같다.

 

 

<안중근의사기념관 뒤편>

시간이 부족해서 들르지 못했는데 건물 모양으로 보아 아직 미완성인 듯... 과거와 달리 기념관 입구가 반대편에 있는 것 같다.

 

 

<남산 아래 서울역 방향 쪽의 지형회복 및 성곽복원 공사장>

 

 

<숭례문을 향해 남산을 내려가는 일행>

이번 행사의 리더인 skkim님은 행동이 날렵해서 '날다람쥐'(본인이 일방적으로 붙인 별명)처럼 매번 일행의 앞모습을 찍고 헥헥거리며 끌리 듯 겨우 쫓아가는 나는 일행의 뒤통수만 찍는다, ㅎㅎ...

 

 

<복원한 서울성곽 남산 구간>

 

 

<서울역 방향 남산공원 입구>

 

 

 

<육교에서 본 서울역>

1961년에 만들었다는 육교 위에서 촬영. 오래된 육교 위에서 일행들끼리 이 육교보다 나이가 많으니 적으니 하며 잠깐 웃었다.

 

 

<용궁사 지붕 위의 부처님>

무속 느낌이 강해서 다시 보니 분명히 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지붕 위의 부처님은 수인으로 보아 비로사나불일 듯... 빌딩 틈에 낀 조촐한(?) 사찰과 지붕 위의 부처님 때문에 역설적으로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복원 중인 숭례문>

여전히 폭탄을 맞은 것처럼 어수선하다.

 

 

<완주 후 숭례문 앞에서 해산하기 직전>

 

함께한 분들 즐거웠고,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skkim님,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 진행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