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고려대학교 박물관(일민박물관)3

큰누리 2013. 1. 22. 22:47

<고려대학교 박물관(일민박물관)의 불교 관련 전시실>

 

<탱화 밑그림과 소형 불상들>

원색을 칠한 탱화보다 소묘만 된 밑그림의 느낌이 훨씬 좋다. 나이가 들어 역사, 미술을 공부하면서 불화나 불상에 익숙해졌지만 어렸을 때는 원색의 불화와 번들거리고(!) 표정이 없는(!) 불상을 보는 것이 무서워서 동네에 있는 절 앞을 지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했다. 

 

 

<윗 사진의 소형 불상 앞에 있는 소형 금동여래입상들과 불두>

옛날에 불심이 깊은 불자들은 '불감'이라는 상자처럼 생긴 작은 불당을 만들고 그 안에 이런 불상을 모시고 집안에서 예불을 드렸다고 한다.

 

 

 

 

 

<관상영정>

조사당에 모시기 위한 스님의 영정이 아닐지...

 

 

<동종, 정병, 경통, 금강반야바라밀경, 묘법연화경>

 

 

<도자기 관련 전시실>

전시실 중앙의 특이한 항아리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절대 못 잊을 특별한 도자기, 국보 제177호 분청사기인화문태호 set>

아래에 있는 외호(겉항아리)와 한쌍이며, 이 내호(속항아리)에 태를 담아 아래의 외호에 이중으로 넣는다. 속항아리 위의 새끼줄 같은 장식이 의도적인 것이라면 현대 도자기를 능가하는 파격이다. 하지만 왕족의 태를 넣는 태항아리에 불경스럽게 새끼줄을 일부러 붙였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외호와 내호가 부딪치지 않도록 내호에 새끼를 두른 후 항아리 사이에 흙을 넣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백자>

 

 

<위의 백자 중 백자청화운룡문병>

 

 

<위의 백자 중 백자누비문병>

 

 

<위의 백자 중 백자청화진사수문병>

 

 

<청화백자>

 

 

<상감청자>

 

 

<위의 청자 중 청자상감모자합>

너무 귀엽다! 고려대학교박물관은 훌륭한 소장품이 많지만 특히 도자기의 내용이 탁월한 것 같다.

 

 

<위의 청자 중 청자상감국화문탁잔>

 

 

<위의 청자 중 청자상감모란절지문과형주전자>

 

 

 <청자>

 

 

<위의 청자 중 맨 왼쪽>

 

 

<위의 청자 중 청자음각연화절지문사이호>

 

 

<위의 청자 중 청자양각연판문발>

 

 

<위의 청자 중 청자압출양각연지동자문완>

 

 

<고서화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