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은 나하고는 인연이 없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우연히 기회가 닿아 두루 둘러볼 기회가 생겼다. 일단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컸다. 전시내용이 단순한 볼거리에 치중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같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그 점이 더 좋고 친근한 면도 있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5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연결이 되어 대중교통이 편리했다. 입장하니 긴 줄이 보였는데 지진체험이나 태풍체험, 인체탐험, 3D입체영화, 우주여행극장을 보고 체험하려는 학생들이었다. 체험 내용이 다른 기관에 비해 풍부한 편인데 시간 관계로 포기했다.
관람료는 성인 개인 4,000원, 청소년 개인 2,000원이다.
♣ 1층은 주로 첨단과학, 기초과학에 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고 특별전시관이나 기획전시실, 명예의 전당 등이 있다.
♣ 2층은 첨단기술관, 자연사관, 전통과학관이 있다.
♣ 옥외전시시설은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 야외전시장, 생태공원, 곤충생태관 및 청소년 스포츠 시설과 캠프장 등이 있다.
♣ 기타 3층에 실험실, 강의실, 대강의실 등의 교육동이 있다.
대충 둘러보는데에만 2시간 정도가 걸린다. 2층에 있는 식당에서 미리 소문을 들은 바가 있어 수제 햄버거를 먹었는데 값은 싸지 않지만 맛있었다. 과학과 인연이 먼 내가 재미있게 본 것은 2층의 자연사관과 항공과 관련된 첨단과학관이었다. 자연사관에는 식물, 해양생물, 화석 등이, 2층 첨단과학관에는 항공, 우주탐험 등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우리나라에서 과학과 관련해 본 박물관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내용이 많았다.
<국립과천과학관>
<입구 천정의 조형물>
<과천국립과학관 1층>
<1층 천정의 손바닥 조형물>
<1층 전시실들>
<항공기 관련 전시실>
재현한 조종석, 항공기의 구조, 항공기의 종류, 각종 전투기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각종 전투기들>
<초기 비행기와 각종 항공기 모형들>
<우주선 관련 전시실>
<우주 첨단소재 관련 전시실>
<국제 우주정거장 및 나로 우주센터>
<2층의 자연사관>
<자연사관의 한반도 생태계 코너>
<화석 전시 코너>
<해양생물과 양서류 코너>
<식당>
<야외 시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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