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천 위쪽 저수지는 사지포(모래벌).
촬영 일자 : 2011. 08.27.
촬영 장소 : 우포늪(소벌) 대대제방 쪽과 숲길 탐방로, 토평천, 사지포(모래벌) 주변.
<배초향>
향신료로 쓰인다고 하는데 아무리 맛을 보아도 비위가 뒤틀린다. 도대체 어떤 음식의 향신료로 쓰이는지 모르겠다.
<쇠무릎>
마디와 마디의 연결 부분이 꼭 쇠무릎처럼 생겼다. 요즘 약재상에서 관절염에 좋다하여 각광 받는 '우슬(牛膝)'이다. 생김새 때문에 약재가 된 줄 알았는데 최근에 한의사가 TV에 출연해서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사포닌과 무슨 성분이 풍부한 식물이라고 했다. 늦가을에 숲이나 밭둑에 가면 씨앗이 옷에 달라붙어 귀찮은 식물로만 생각했는데...
<큰땅빈대>
<익모초>
우포늪 생태관에서 우포늪 사이, 숲길 탐방로 입구에서 가장 많이 본 식물 중의 하나이다. 부친은 생전에 늦봄이나 초여름 쯤 입맛이 없을 때 생즙을 내어 드시곤 했다. 이름도 '어머니에게 유익한 풀'이다.
<흰꽃여뀌>
일반 여뀌보다 꽃송이가 더 탐스럽고 줄기도 옆으로 약간 눕는 경향이 있었다.
<개발나물>
<고마리(고만이)>
<큰도꼬마리와 방아깨비>
아래 아래 사진 위 중앙에 작지만 방아깨비가 찍혔다.
<대사초>
<비수리>
이게 바로 남성들 정력제로 각광을 받는 '야관문'이다.
<쥐꼬리망초>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도 시어머니를 탐탁해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시어머니 역시 며느리에 대한 입장이 마찬가지인가 보다. 미운 '며느리' + 더러운 '밑씻개'인 식물이다. 별볼 일도 없는 식물인데 가시까지 달고 덩굴로 여기저기 기어오르니 붙은 이름일 것이다.
<며느리배꼽 열매>
'미운 며느리' + '못생긴 배꼽' 을 더한 식물. 그래도 '며느리밑씻개'보다는 애교스러운(!) 이름이다.
<붉은토끼풀>
이하 갈퀴나물부터 돌콩까지는 우포늪 숲길 탐방로에서 촬영.
<갈퀴나물>
<딱지꽃>
<패랭이꽃>
<긴담배풀>
<가는잎쑥>
정확한지 자신은 없지만 생김새로 보아 최근에 약으로 각광 받는 '개똥쑥'과 동일 식물로 판단된다.
<가막사리>
<까치깨>
<도둑놈의갈고리>
<애기달맞이꽃>
<박주가리>
<돌콩>
<칡과 칡꽃>
뿌리는 숙취해소를 위해 생즙을 내어 마시고, 꽃은 덖어서 차로 마신다.
<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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