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식물, 곤충

창녕 우포늪 주변의 식물들

큰누리 2013. 10. 14. 17:49

토평천 위쪽 저수지는 사지포(모래벌).

 

 

촬영 일자 : 2011. 08.27.

촬영 장소 : 우포늪(소벌) 대대제방 쪽과 숲길 탐방로, 토평천, 사지포(모래벌) 주변.

  

 

<배초향>

향신료로 쓰인다고 하는데 아무리 맛을 보아도 비위가 뒤틀린다. 도대체 어떤 음식의 향신료로 쓰이는지 모르겠다.

 

 

<쇠무릎>

마디와 마디의 연결 부분이 꼭 쇠무릎처럼 생겼다. 요즘 약재상에서 관절염에 좋다하여 각광 받는 '우슬(牛膝)'이다. 생김새 때문에 약재가 된 줄 알았는데 최근에 한의사가 TV에 출연해서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사포닌과 무슨 성분이 풍부한 식물이라고 했다. 늦가을에 숲이나 밭둑에 가면 씨앗이 옷에 달라붙어 귀찮은 식물로만 생각했는데...

 

 

<큰땅빈대>

 

 

<익모초>

우포늪 생태관에서 우포늪 사이, 숲길 탐방로 입구에서 가장 많이 본 식물 중의 하나이다. 부친은 생전에 늦봄이나 초여름 쯤 입맛이 없을 때 생즙을 내어 드시곤 했다. 이름도 '어머니에게 유익한 풀'이다.

 

 

<흰꽃여뀌>

일반 여뀌보다 꽃송이가 더 탐스럽고 줄기도 옆으로 약간 눕는 경향이 있었다.

 

 

<개발나물>

 

 

<고마리(고만이)>

 

 

<큰도꼬마리와 방아깨비>

아래 아래 사진 위 중앙에 작지만 방아깨비가 찍혔다.

 

 

 

<대사초>

 

 

<비수리>

이게 바로 남성들 정력제로 각광을 받는 '야관문'이다.

 

 

<쥐꼬리망초>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도 시어머니를 탐탁해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시어머니 역시 며느리에 대한 입장이 마찬가지인가 보다. 미운 '며느리' + 더러운 '밑씻개'인 식물이다. 별볼 일도 없는 식물인데 가시까지 달고 덩굴로 여기저기 기어오르니 붙은 이름일 것이다.

 

 

<며느리배꼽 열매>

'미운 며느리' + '못생긴 배꼽' 을 더한 식물. 그래도 '며느리밑씻개'보다는 애교스러운(!) 이름이다.

 

 

<붉은토끼풀>

 

 

이하 갈퀴나물부터 돌콩까지는 우포늪 숲길 탐방로에서 촬영.

<갈퀴나물>

 

 

<딱지꽃>

 

 

<패랭이꽃>

 

 

<긴담배풀>

 

 

<가는잎쑥>

정확한지 자신은 없지만 생김새로 보아 최근에 약으로 각광 받는 '개똥쑥'과 동일 식물 판단된다.

 

 

<가막사리>

 

 

<까치깨>

 

 

 <도둑놈의갈고리>

 

 

<애기달맞이꽃>

 

 

<박주가리>

 

 

<돌콩>

 

 

<칡과 칡꽃>

뿌리는 숙취해소를 위해 생즙을 내어 마시고, 꽃은 덖어서 차로 마신다.

 

 

 

<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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