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내가 오상리 고인돌군(지석묘)≫고인돌(지석묘)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지상에 석실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속에 석실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오상리 고인돌은 탁자식으로, 이곳에서 돌칼, 돌화살촉, 민무늬토기 등이 출토되어 당시의 생활상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오상리 고인돌은 2000년 4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선문대학교 고고연구소 발굴단(단장 이형구)에 의해 발굴되었으며 고려산 서쪽 낙조봉의 능선 끝자락에 위치한 해발 76m의 조그마한 야산의 낙타 등 같은 능선에 12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