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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천상의 정원(수생식물학습원)

옥천 천상의 정원(수생식물학습원)은 딸이 소개해서 간 곳이다. 옥천은 어릴 적 초등학교 때 그곳이 고향이라는 이에게 '깡시골'이라고 들은 이후 한 번도 인연이 없던 곳이었데, 딸이 요즘 그곳이 핫한 곳이고 이유는 대청호 때문이라고 했다. 맞다, 대청호는 대전, 옥천, 청주 등 여러 곳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인공호수였지! 대청호라면 꽤 오래 전에 대통령의 별장이었다가 일반인에게 공개한 청남대에 들렸다가 연회장 앞의 물가가 대청호의 일부란 정도로 본 것이 전부였다. 딸이 소개한 대청호의 명소는 옥천에 있는 천상의 정원(수생식물학습원)이었다. 예매를 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는데 예매를 안 했지만 평일이니 가능할 수도 있다며 만약 못 들어가면 다른 곳에 가갰다고 했다. 나야 어디든 바람을 쐬면..

충청도 2024.12.24

옥천 부소담악

≪옥천 부소담악(浮沼谭岳)≫부소담악은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자연 마을 중 하나인 '부소무늬' 마을 앞 물가에 떠 있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병풍바위)의 길이가 700m에 달한다. 그 절경이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아 우암 송시열 선생이 소금강이라 이름 지어 노래했다고 전해오는 명소이다. 금강 위로 두둥실 병풍바위, 옥천 금강비경 9선   --현지 안내문-- 11월 25일에 딸과 함께 옥천 대청호 천상의 정원(수생식물학습원)에 다녀왔는데 숨은 절경을 본 느낌이었다. 그래서 12월 14일에 오랜만에 모인 자매들끼리 들린 부소담악에 대한 기대도 컸다. 나는 다른 곳에 들렀으면 했지만 다른 자매들이 초행이면서 그곳을 콕 집어 원해서 따라나섰다. 들러보니 같은 대청호 안에 있고 ..

충청도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