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은 나하고는 인연이 없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우연히 기회가 닿아 두루 둘러볼 기회가 생겼다. 일단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컸다. 전시내용이 단순한 볼거리에 치중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같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그 점이 더 좋고 친근한 면도 있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5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연결이 되어 대중교통이 편리했다. 입장하니 긴 줄이 보였는데 지진체험이나 태풍체험, 인체탐험, 3D입체영화, 우주여행극장을 보고 체험하려는 학생들이었다. 체험 내용이 다른 기관에 비해 풍부한 편인데 시간 관계로 포기했다. 관람료는 성인 개인 4,000원, 청소년 개인 2,000원이다. ♣ 1층은 주로 첨단과학, 기초과학에 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고 특별전시관이나 기획전시실, 명예의 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