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천

안성 기솔리 석불입상, 국사암 석조여래입상

큰누리 2017. 6. 9. 01:08

<기솔리 석불입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6호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기솔리 33-1.

커다란 돌기둥에 불상 2구가  같은 형식으로 조각되어 남북으로 놓여 있다. 높이가 570cm로 매우 길어 보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두 석불은 모두 민머리(素髮)로 그 위에 지혜를 상징하는 상투 모양의 육계(肉髻)가 튀어나와 있으며 얇은 자연석을 둥글게 가공하여 으로 사용하였다. 사각형의 비대한 얼굴에 가는 눈, 삼각형의 짧은 코, 두터운 입, 짧은 귀 등 윤곽이 뚜렷하고, 목에는 번뇌, 업, 고난을 상징하는 삼도(三道)가 선명하다.

 

법의는 두 어깨를 가린 통견(通肩)으로 원통형의 신체를 감싸고 있다. 수인(手印)은 모든 불안을 없애주고 소원을 들어준다는 시무외인(施無畏印) 여원인(與願印)의 자세를 하고 있으나 손 모양이 약간 어색하다. 이 석불입상은 고려시대의 전형적인 지방 양식으로, 안성지역에는 이러한 석불입상이 다수 남아있다.

마을에서는 북쪽 석불을 남미륵(男彌勒), 남쪽의 석불을 여미륵(女彌勒)이라 부르고 있다.   --현지 안내문--

 

 

 

<기솔리 석불입상 북쪽 석불(男미륵)>

 

 

<기솔리 석불입상 남쪽 석불(女미륵)>

 

 

<기솔리 석불입상>

 

 

 

<기솔리 석불입상 소재지 쌍미륵사>

석불입상은 오른쪽 건물 뒤의 녹색 건물 뒤에 있다. 법상종 소속 쌍미륵사의 주건물은 용화전(龍華殿)과 산신각이다.

*용화전(龍華殿) : 사찰에서 미륵불을 모신 건물용화전 혹은 미륵전이라고 한다. 미륵전은 법상종의 맥을 이은 사찰에서 본전으로 삼고 있으며, 미륵불이 출현하는 곳이 용화세계의 용화수 아래이므로 용화전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또한 장륙존상을 모신다 하여 장륙전(丈六殿)이라는 이름도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 한국의 박물관:불교--에서 내용 발췌

 

 

<국사암 석조여래입상>

안성시 향토유적 제42호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기솔리 산2-2.

국사암 내에 위치한 이 불은 삼존불로 궁예미륵(弓裔彌勒)이라고도 하는데 사찰 우측 상단에 남동향으로 위치해 있다. 지상에 노출된 본존의 높이는 310cm이고, 3단의 원형 보개를 육계부분에 끼워 놓았다.

 

얼굴은 타원형으로 두 귀가 어깨까지 늘어져 있으며 수인은 오른손을 가슴에서 손가락 안으로 모으고, 왼손은 배에 대고 손가락을 쭉 펴고 있다. 법의(法衣)는 양 어깨를 덮은 통견(通肩)으로, 양팔에 옷 주름을 도식적으로 새기고 있다. 하반신에 U자형 주름이 있는 것으로 보아 군의를 가슴부위에서 묶은 것으로 보이는데, 허벅지 위에 커다란 연화문을 새겨놓았다. 협시불들은 둥근 보개를 쓰고, 본존불에 비해 약간 규모가 작으며, 들고 있는 지물인 육화장과 합이 다를 뿐이다. 불상의 후면에는 아무런 조각을 하지 않았다. 이 불상은 고려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지 안내문-- 

 

 

<안성시 삼죽면 기솔리 국사암>

주건물은 극락전, 대웅전이다.

 

 

<국사암 입구에서 본 국사암 석조여래입상>

 

 

 

<석조여래입상 앞의 국사암 극락전>

 

 

<국사암 석조여래입상>

 

 

 

 

<국사암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앞에서 내려다 본 국사암과 석조여래입상>

 

 

<국사암 석조여래입상 측면과 후면>

왼쪽 협시불의 보개 뒷면이 많이 손상된 점을 제외하면 불상의 상태가 상당히 좋다.

 

 

 

<국사암 산신상일 듯...>

석조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석가모니불은 정면에서 보아 오른쪽 위에, 산신상은 왼쪽 위에 있다.

 

 

<산신상 앞에서 내려다 본 국사암 석조여래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