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일랜드

영국일주31 - 아일랜드 기네스 맥주 양조장, 기념품점(Guinness Brewery & Storehouse)

큰누리 2017. 11. 12. 15:49

<8/8. 9일차 코스1>

기네스 맥주 양조장(홍보관, 기념품점) - St 패트릭 대성당 더블린 벨베데레 호텔에서 점심 -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성공회 교회)St 스테판 그린공원 아일랜드 최고 명문 트리니티 대학(켈스의 서, 해리 포터 박물관) - 중식당 好世界에서 저녁 - 더블린 씨티 노스호텔 투숙.

 

--일정은--

기네스 맥주 홍보관 - 아일랜드에 최초로 가톨릭을 전파한 성 패트릭을 위한 성 패트릭 성당(조나단 스위프트 유골 주물과 데드 마스크가 있음) -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6.5유로 입장료. 성공회 성당 ) - 세인트 스테판 그린공원 아일랜드 최고 명문 트리니티 대학 관람이었다. 고문서인 <켈스의 서>가 보관되어 있고 해리 포터의 촬영지인 트리니티 대학의 도서관둘러 보는 것은 옵션이었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아일랜드 더블린까지는 버스로 3시간 걸렸다.

 

 

≪비참한 아일랜드(Republic of Ireland) 小史

한국에서는 한여름인 8월 8일 더블린의 날씨는 13-20도, 맑고 전형적인 한국의 가을 날씨처럼 햇볕은 따갑고 그늘은 선선한 여행하기에 최적의 날씨였다. 사용 화폐는 유로화(파운드화는 북아일랜드까지만 사용 가능)이고, 8월 8일 하루 동안 아일랜드 수도인 더블린(Dublin)의 명소를 모두 훑어야 하는 빡센 일정이었다.

 

아일랜드는 700년 동안 수탈 받던 영국으로부터 1921년에야 독립할 수 있었으며, 1949년 아일랜드 공화국이 되었다이전까지는 경제적인 수탈로 빼앗기고 남은 감자만 먹는 것은 기본이고, 교육조차 금지 당했을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핍박 받은 민족 중의 하나였다. 그 때문인지 아일랜드인들에게는 강한 민족정신, 식민지 핍박의 한, 끈끈한 가족애 등이 남아있다. 

아일랜드는 영국의 성공회로 개종하지 않고 가톨릭 국가로 남은 이유 때문에 받은 차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일랜드는 가톨릭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헨리8세의 강력한 성공회화 강요로 크라이스트 처치는 성공회 교회로 남아있다. 립 이후 청렴한 정치로 급속히 선진국 대열로 들어섰으나 현재는 선진국 대열에서 이탈 된 것은 물론 젊은이들의 향락, 소비, 마약 문제 등이 심각해졌다. 

 

현 총리는 인도계 게이이다아일랜드 출신 문학가로 제임스 윌리엄, 버나드 쇼, 예이츠 등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조다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의 거인국은 잉글랜드를 비유한 것이다. '훌리건'은 영국의 압제에 폭력적이며 적극적으로 대항했던 아일랜드의 깡패(잔인한 깽)를 의미하나 현재는 축구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사람을 비유한다.

아일랜드(Ireland)라는 국명은 아일랜드의 전설 속 여신인 에이레(Eire)에서 유래했다. 아일랜드는 700년 동안 영국의 식민지였으면서도 자신의 문화를 잘 지켰으며 독립 후 영국에게 재정 및 기타 방면에서 후원을 받고 있다. 상체만 움직이는 댄스가 유명하다.

 

 

기네스 맥주 양조장, 홍보관(Guinness Brewery & Storehouse)

기네스 맥주 양조장, 홍보관을 1시간 30분 관람하고 기념품 가게에서 쇼핑도 했다. 입장료는 20유로이며, 맛있게 맥주 따르는 법을 기네스 아카데미에서 배운 후 그 맥주 1잔을 들고 꼭대기 층에 있는 그레비티 루프탑 에서 마실 수 있다. 기네스 맥주 양조장, 홍보관과 역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에서 요약 발췌한 것에 내가 들은 내용을 약간 추가했다.   

 

아일랜드 더블린의 크레인가()에 있는 맥주 양조장이다흑맥주로 유명한 기네스 스타우트의 원산지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다19세기에 지은 4층 건물에 기네스 맥주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시청각 자료와 박물관이 있다1759년 아서 기네스(Arthur Guinness)가 레인포드양조장을 사들여 포터(Poter)라는 맥주를 만들기 시작한 뒤양조장의 규모는 해마다 커졌고 오늘날에 와서는 약 26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양조장으로 알려져 있다.

 

양조장에는 관람객들이 관람을 마치고 기네스 맥주를 맛있게 따르는 방법을 직원이 직접 알려주는 기네스 아카데미(테이스팅 룸)자신이 따른 맥주를 들고

꼭대기 층에 올라 거대한 기네스 맥주 공장과 더블린 시가지를 감상하며 시음할 수 있는 그레비티 루프탑 바,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을 판매하는 기념품점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네스맥주양조장 [Guinness Brewery & Storehouse] (두산백과) 펌글에 내용 추가--

 

 

기네스 맥주 역사

1755년에 아일랜드의 아서 기네스(Arthur Guinness)가 레익슬립(Leixlip)에 양조장을 차리고 맥주 에일(ale)을 생산하기 시작했다1759년에 폐허로 있던 더블린의 한 양조장을 헐값에 임대하여 세인트제임스 게이트 양조장(St. Jamess's Gate Brewery)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맥주 생산에 들어갔다1769년에 처음으로 영국에 기네스 맥주를 수출했으며 1801년에 지금의 포린 엑스트라 스타우트(Foreign Extra Stout)의 전신인 웨스트인디스 포터(West Indies Porter)를 출시했다.

1811년에 포르투갈의 리스본에, 1840년에 미국의 뉴욕에, 1858년에는 뉴질랜드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로 영역을 넓혀갔다1862년에는 아일랜드의 상징인 하프와 아서 기네스의 사인이 들어간 담황색의 타원형 라벨이 처음 선을 보였으며, 1876년에 하프가 트레이드 마크로 등록되었다.

 

2000년에 더블린의 세인트제임스 게이트 양조장을 기네스 스토어하우스(Guinness Storehouse)로 바꿔 일반인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는데 아일랜드 제1의 관광명소가 되었다본사는 1932년 이후로 영국의 런던에 있다기네스는 세계 50여 개국에 양조장을 두고 있으며 1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또한 여러 나라에 라이센스를 주고 있다.

 

기네스사는 해마다 세계 최고기록을 모아 발행하는 기네스북의 후원자이기도 하다브랜드 제품으로는 오리지널 드래프트(루비, 크림, 블랙, 화이트), 캔 드래프트, 병 드래프트, 엑스트라 스타우트, 포린 엑스트라 스타우트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네스 [Guinness] (두산백과)--

 

 

<기네스 맥주 양조장, 홍보관(Guinness Brewery & Storehouse)>

더블린은 아일랜드의 수도이자 기네스 맥주의 도시이다. 그레비티 루프탑 바에 올라 더블린을 조망하면 기네스 맥주가 더블린, 아니 아일랜드의 상당 부분을 먹여살린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그 정도로 기네스 맥주는 1개 회사(양조장)가 아니라 어마어마한 규모의 양조장, 박물관이다. 물론 이 외에도 세계 각국에 50개 여개의 맥주 공장이 있다고 한다.

 

 

<기네스 맥주 양조장, 홍보관(Guinness Brewery & Storehouse)> 입구의 대문>

지금은 사용하는 것 같지 않으나 입구에 철로가 남아있고, 홍보관에 검정색의 기네스 맥주 전용열차가 있다. 대문의 금빛 하프는 아일랜드의 상징이자 기네스 맥주의 상징이다.

 

 

<기네스 맥주 양조장, 홍보관(Guinness Brewery & Storehouse) 관람 출발점>

 

 

<기네스 맥주 양조장, 홍보관 관람 출발점 옆의 회사 로고>

ST James's Gate Brewery, Dublin이라 적혀 있다.

 

 

<기네스 맥주 양조장, 홍보관 입장 매표소>

현지 가이드분으로부터 20유로라고 들었다. 입장료 안에는 기네스 아카데미에서 기네스 맥주를 맛있게 따르는 법을 배우고, 그 맥주 1잔을 마시는 가격이 포함되어 있다.

 

 

<기네스 맥주 양조장, 홍보관의 1800년대의 기네스 맥주 공장> 

 

 

<기네스 맥주 양조장의 전반적인 홍보관>  

 

 

<기네스 맥주 양조장, 홍보관의 에스컬레이터>

푸른색과 붉은색, 2종류의 대형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기네스 맥주 양조 과정 설명관의 호프 저장소와 맥주의 3대 원료인 호프(Hops)>

맥주의 맛을 좌우하는 3대 원료는 보리, 호프, 물이다.

 

 

 

<기네스 맥주 양조 과정 설명관의 호프 저장소와 맥주의 3대 원료인 깨끗한 물>

 

 

<기네스 맥주 양조 과정 설명관의 기네스 맥주 창시자 아서 기네스(Arthur Guinness)>

 

 

<기네스 맥주 양조 과정 설명관의 로스팅실>

 

 

 

 

<기네스 맥주 양조 과정 설명관의 보리, 호프 가열통>

 

 

<기네스 맥주 양조 과정 설명관의 각종 기념 사진들>

 

 

<GUINNESS TASTING TIME 시계>

 

 

<기네스 맥주 양조 과정 설명관의 저장과 운반용 배럴>

 

 

 

<기네스 맥주 양조 과정 설명관의 기네스 맥주 전용 수송 열차>

 

 

<기네스 맥주 광고 전시관의 예술적인 잔>

 

 

<기네스 맥주 홍보관의 푸른색 에스컬레이터>

 

 

<기네스 맥주 광고 전시관의 기네스 맥주의 상징 하프(The Guinness' Harp)>

 

 

<기네스 맥주 광고 전시관의 조형물들>

 

 

 

 

 

<기네스 맥주 아카데미관>

입장권에 붙은 시음권을 주면 이곳에서 기네스 맥주를 맛있게 따르는 법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그 잔의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친절하고 아름다운 여성(남성도 있다)이 일일히 기네스 맥주 제대로 따르는 법을 지도해 준다. 정말 친절해서 좋은 이미지가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나도 따라 했는데 흑맥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다 전망 시간에 쫓겨 1/3잔 정도 마시고 잔을 버린 후(!) 꼭대기 층으로 서둘러 올라갔다. 일행들도 맥주 양이 너무 많고 오전이라 (앞으로 관광 코스가 빡세게 남아 있어서) 대부분 잔을 비우지 못했다. 자신이 따른 맥주는 이곳에서 마셔도 되고 꼭대기 층의 그레비티 루프탑 바에서 거대한 기네스 맥주 공장과 더블린 시를 조망하며 느긋하게 마셔도 된다. 

 

 

 

 

<에스컬레이터로 꼭대기 층(그레비티 루프탑 바)으로 오르며 본 기네스 맥주 홍보관>

 

 

<기네스 맥주 꼭대기 층의 그레비티 루프탑 바>

기네스 맥주가 내 입맛엔 별로이어도 이 정도의 전망이 보장되는 곳이 주변에 있다면 언제든 자주 갈 것 같다. 높지 않은 더블린 시가지를 조망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그것도 맥주 한 잔 걸치며, 캬아!

 

 

<기네스 맥주 그레비티 루프탑 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며 본 맥주 공장과 더블린 시내>

성 패트릭 대성당, 크라이스트 처치 카테드랄, 트리니티 대학 등이 있는 번화한 곳은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 있고 화려하다. 더블린의 특징이라면 고층 건물이 없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더블린을 조망하면 아일랜드에서 기네스 맥주사가 차지하는 위상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낡고 가라앉은 듯 차분한 도시가 아일랜드의 고된 역사 만큼이나 서글퍼 보이기도 하고, 탁 트인 조망이 아름답기도 한 곳이었다.

 

 

 

 

 

 

 

 

<기네스 맥주 기념품점(Guinness Storehouse)>

1층 출입구(Start)에 있는 기념품점에는 열쇠고리, 맥주잔, 카드, 기네스 로고가 박힌 먹거리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옷 코너는 안에 별도로 있다. 나는 병 따개, 병 뚜껑 등 예쁜 열쇠고리가 괜찮아서 기념품 몇 개를 샀다. 가격은 스테나 라인에도 동일한 제품이 있어서 비교한 결과 바깥과 똑같다.

 

 

 

<기네스 맥주 양조장, 홍보관(Guinness Brewery & Storehouse)의 세계의 맥주 전시장>

우리나라의 맥주도 진열되어 있다고 하는데 찾아 볼 시간이 없었다.

 

 

<기네스 맥주 양조장, 홍보관(Guinness Brewery & Storehouse) 앞의 관광마차>

이 녀석이 무척 순해 보여서 쓰다듬었는데 정말 피부가 부드러웠다. 타는 사람은 커녕 주인도 없다!

 

 

<거대한 기네스 맥주 양조장, 홍보관(Guinness Brewery & Storehouse)과 철로> 

 

 

<기네스 맥주 양조장, 홍보관(Guinness Brewery & Storehouse) 출구>

정중앙에 조그맣게 보이는 흰색 버스가 우리의 관광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