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에서 만난 나무들>
터키 여행에서 본 나무들은 우리나라와 겹치는 것들이 많았다. 중부지방에서 비교적 자주 본 소나무는 남유럽의 무어소나무와 달리 우리나라의 소나무에 리기다소나무의 중간 쯤의 형태였다. 그 외에도 무궁화, 회화나무, 모감주나무, 가시칠엽수(마로니에), 플라타너스, 누리장나무, 자작나무, 향나무 종류, 뽕나무, 배롱나무를 보았다. 배롱나무는 이스탄불의 블루 모스크와 성 소피아성당 사원 사이에서 관상수로 가장 많이 심어져서 경주 고분군 앞의 도로가 연상될 정도였다. 유실수로는 청포도나무를 많이 보았고, 그 외에 올리브나무, 무화과나무, 꽃사과나무, 서양배나무를 보았다. 본 중에서 우리나라와 생김새가 다른 것은 버드나무였다. 잎이 우리나라 것의 서너배는 될 정도로 넓고 갯수도 적었다. 터키 남부지방에서는 열대에서 볼 수 있는 부겐빌레아가 협죽도와 함께 가로수로 이용될 정도로 많았다. 올리브나무 역시 주로 남쪽지방에서 많이 보았다.
나무를 다양하게 많이 본 곳은 휴게소들이었다. 다음으로 많이 본 곳은 넓은 들판, 마을과 경게선 없이 옥수수밭으로 이어진 아이발릭 아시아 파묵 터미널호텔이었다. 호텔 부지자체도 워낙 넓어 듬성듬성 심었지만 억새부터 각종 향나무, 단풍나무, 꽃댕강나무, 꽃이 예쁘게 핀 등나무까지 있었다. 상당히 넓지만 아직 손을 대지 못한 정원과 주변의 밭둑에는 당아욱, 민들레 외에 비름나물, 한삼덩굴 같은 야생초도 많았다.
<이스탄불 톱카프 궁전의 가시칠엽수(마로니에)>
<이스탄불 성 소피아성당 박물관 앞 무궁화>
<카파도키아 데린구유 청포도나무>
<카파도키아 Silene kaya레스토랑의 꽃사과>
<카파도키아 우치히사르성 전망대 매점의 버드나무>
<카파도키아 마티스 카펫 웨어링 마을의 홍자단>
<카파도키아 Avrasya호텔의 부겐빌레아>
<카파도키아 Avrasya호텔의 모감주나무>
<카파도키아 Avrasya호텔의 호두나무>
<카파도키아 Avrasya호텔의 회화나무>
<카파도키아 Avrasya호텔의 신나무>
<카파도키아, 오브룩한 사이 휴게소의 청포도>
<토러스(타우러스)산맥 넘어 안탈리아 가는 길, 산 정상의 전나무>
<안탈리아 가는 길의 두 번째 휴게소, 올리브나무>
<올림포스산 소나무>
<올림포스산 아래 괴이누크 Kuleli 케밥집의 협죽도(유도화)>
<괴이누크에서 파묵칼레 가는 길 휴게소의 플라타너스>
<파묵칼레에서 에페스 가는 길 휴게소의 배롱나무>
<파묵칼레에서 에페스 가는 길 휴게소의 이름 모르는 나무>
<파묵칼레에서 에페스 가는 길 휴게소의 뽕나무>
<파묵칼레에서 에페스 가는 길 휴게소의 자작나무>
<Efes 한식당의 유칼립투스>
<Efes 대극장, 극장 체육관 터의 사이프러스나무>
<아이발릭 아시아 파묵 터미널호텔의 작은향나무>
<아이발릭 아시아 파묵 터미널호텔의 편백>
<아이발릭 아시아 파묵 터미널호텔의 등나무>
<아이발릭 아시아 파묵 터미널호텔의 서양배나무>
<아이발릭 아시아 파묵 터미널호텔의 단풍나무>
<아이발릭 아시아 파묵 터미널호텔의 꽃댕강나무>
<트로이 유적지의 무화과>
<이스탄불 성 소피아성당 박물관 입구 누리장나무>
<이스탄불 블루 모스크(술탄 아흐멧 모스크) 입구의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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