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 스플리트,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종탑 조망

큰누리 2019. 11. 8. 14:06

<발칸 7개국 8일차(2019. 8/4.) 전일 크로아티아 일정 2>

크로아티아 Sv Mihovil 호텔 - 스플리트(디오클레티안 궁전, 구시가지,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종탑,  리바 거리)반쿠박의 Grill Sopot에서 점심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 투실로비치의 사누스 비렌스 매장에서 옵션 쇼핑 - 자그레브 홀리데이 인 호텔 투숙

 

 

<스플리트 번화가 리바 거리>

스플리트 최대의 번화가로 해변에 인접한 거리이기 때문에 정박하거나 운행 중인 요트들, 매일 들어오는 신선한 해산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해변 맞은편으로는 디오클레티안 궁전의 남쪽 성벽이 있고 그에 기댄 흰색의 사선 받침대 같은 것이 있어서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꽃보다 누나'에서 김자옥이 사 먹은 아이스크림 가게들이 입구에 있는데 약간 사각거리는 샤베트 느낌이 나서 시원하고 맛있다.

 

 

<디오클레티안 궁전 지하 통로>

 

 

<디오클레티안 궁전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종탑(Bell Tower)과 성당 입구>

종탑 앞의 계단으로 올라가서 정면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영묘였다가 성당이 된 곳이고, 왼쪽은 성 도미니우스 종탑으로 올라가는 곳이다. 종탑 입장료는 4유로이고, 성당의 목각이 아름다워 입장을 하려했더니 별도로 입장료를 또 받았다. 어쨌거나 시간이 부족하여 종탑에 올라 조망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성당 계단 중간 쯤에 있는 괴수와 인물들 조각상도 훌륭하므로 눈여겨 볼만 하다.

 

 

 

 

<디오클레티안 궁전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앞의 외로운 스핑크스>

아치 기둥 뒤쪽 건물이 8각형(6각형?)의 디오클레티아누스 영묘였다가 성당으로 바뀐 건물이다. 성당을 둘러싸고 한 바퀴 둘러 머리를 인 기둥이 있다.

 

 

<디오클레티안 궁전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앞 계단참의 괴수와 인물상>

황제와 관련된 내용인지 성 도미니우스와 관련된 내용인지 알 수 없으나 묘한 느낌을 주는 괴수상이다. 성당 출입문 위의 돌 조각장식도 무척 섬세하고 아름답다.

 

 

 

 

 

<디오클레티안 궁전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옆의 종탑(Bell Tower) 출입구>

성당 문 왼쪽에 있으며 종탑 입장료는 4유로이다. 당시에는 놓쳤지만 사진 왼쪽에 주피터 신전 입장권을 3.5유로에 팔고 있다.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옆의 종탑(Bell Tower) 계단>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옆의 종탑(Bell Tower) 2층 계단참과 천장>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옆의 종탑(Bell Tower)에서 본 스플리트 시내와 지붕쪽>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옆의 종탑(Bell Tower)에서 본 스플리트 시내- 남쪽 성벽과 항구>

두 번째 사진은 같은 방향, 더 높은 층에서 조망한 것이다. 두 번째 사진에는 리바 거리와 항구도 보이고 남쪽 성벽도 비교적 자세히 보인다.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옆의 종탑(Bell Tower)에서 본 스플리트 시내>

위의 사진부터 바다에서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가며 본 것이다. 오래된 갈색 지붕과 최근에 손을 본 빨간 지붕의 조화처럼 고대를 안고 살아가는 스플리트 시민들의 조화로움도 느낄 수 있다. 높지 않고 오밀조밀한 건물들, 눈을 동그랗게 뜨면 집 안까지 보일 것 같은 거리도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옆의 종탑(Bell Tower)에서 줌인한 남쪽 성벽과 유적들>

외부로 노출된 유적 중 가장 밀도가 높은 지역이다. 오른쪽 아래 시멘트 모서리 일부가 보이는 건물이 바로 원통형으로 된 황제 알현실이다.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옆의 종탑(Bell Tower)의 종>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옆의 종탑(Bell Tower)에서 내려온 후에 본 남쪽 성벽과 유적>

 

 

<스플리트 디오클레티안 궁전 남쪽의 지하궁전>

벽돌로 된 천장과 벽은 축성 당시의 모습이지만 그 안에 있는 사람들과 물건은 현대를 사는 사람들의 것이다. 사진 중앙의 문은 우리가 처음 들어온 남문일 것으로 추측한다.  

 

 

 

<스플리트 디오클레티안 궁전 남쪽의 지하궁전 입구의 기념품 가게들>

옥 그릇, 산호나 터키석 으로 만든 악세사리, 성물들이다.

 

 

 

 

<스플리트 디오클레티안 궁전 남쪽의 지하궁전 입구>

어떤 내용이 전시되어 있었을까?아니면 어떤 구조의 궁전이었을까? 그리고 주피터 신전과는 어떤 식으로 연결된 것일까? 많은 궁금증만 안은 채 왼쪽 앞의 네모난 분수 같은 것만 보고 바로 되돌아 나왔다.

 

 

<리바 거리의 아이스크림 가게>

'꽃보다 누나'에서 김자옥이 아이스크림을 사먹은 가게라던가? 1. 5유로씩 주고 나는 딸기맛, 동생은 레몬 맛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으며 우리의 버스가 기다리는 곳으로 갔다.

1시간 20분(인솔자 설명 20분 포함) 만에 우리는 스플리트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구시가지 ) 관람을 마치고 플리트비체로 향했다. 남아있는 로마의 유적 중 가장 상태가 좋다는 스플리트인데, 1시간이라니... 그나마 몇 가지, 그 중에서도 궁전 중심부와 종탑에서 조망을 한 것은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