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 플리트비체의 식물들, 사누스 비렌스, 자그레브 호텔 Holiday

큰누리 2019. 11. 11. 21:45

<발칸 7개국 8일차(2019. 8/4.) 전일 크로아티아 일정 4>

크로아티아 Sv Mihovil 호텔 - 스플리트(디오클레티안 궁전, 구시가지,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종탑,  리바 거리) - 반쿠박의 Grill Sopot에서 점심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 투실로비치의 사누스 비렌스 매장에서 옵션 쇼핑 - 자그레브 홀리데이 인 호텔 투숙

 

옵션 쇼핑센터인 사누스 비렌스와 호텔만으로 한 꼭지 글을 쓰자니 내용이 빈약해서 플리트비체의 식물들만 추려서 내용을 추가했다. 우리나라와 발칸의 여름 기온이 비슷한 까닭에(습도는 우리나라가 더 높지만) 식물의 종류도 많고 비슷한 것들도 많았다. 내 스타일대로 마지막에 동식물을 한 꼭지씩 쓰지만 발칸반도에서 돌아다닌 곳도 많고 그만큼 본 식물도 많아 사진을 나누는 효과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

 

 

<플리트비체의 바늘꽃, 분홍바늘꽃>

 

 

<플리트비체의 절국대>

 

 

<플리트비체의 솔체꽃, 산마늘>

 

 

<플리트비체의 벌등골나물>

벌등골나물은 플리트비체의호숫가에서 곰취, 갈대와 더불어  가장 많이 본 식물이다.

 

 

<플리트비체의 곰취, 오리나무>

 

 

<플리트비체의 얼레지와 모싯대>

폴리트비체의 모싯대는 우리나라와 달리 줄기와 잎에 잔가시가 있다.

 

 

<크로아티아의 옵션 쇼핑처 투실로비치의 사누스 비렌스>

화장품, 발사믹 식초, 장미비누와 향수를 팔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이곳에서 안티 에이징 크림 1개와 장미 크림을 2개를 샀는데 값은 상당히 비싸단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난 화장을 하지 않아서 정확한 화장품 시세를 모른다.

 

 

<옵션 쇼핑처 사누스 비렌스>

 

 

<옵션 쇼핑처 사누스 비렌스의 화장품들>

 

 

<옵션 쇼핑처 사누스 비렌스의 발사믹 식초>

8년산과 14년산이 있었는데 가격 차가 상당히 컸다. 20년산은 끈적끈적하고 일반적인 식초와 달리 맛이 달았다.

 

 

<크로아티아 수도인 자그레브 입구>

 

 

<자그레브의 호텔 Holiday의 외관과 로비>

 

 

 

 

<자그레브의 호텔 Holiday의 복도와 객실>

 

 

 

<자그레브의 호텔 Holiday의 식당> 

 

 

<자그레브의 호텔 Holiday의 8/4. 저녁식사> 

'그래도 Holiday인데...'라고 내심 기대를 했으나 역시나 발칸 음식이었다. 딱딱한 빵,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설은 흰밥과 가지와 버섯으로 만든 짠 덮밥 소스, 식감이 젬병인 짝퉁 마카로니, 맹물같은 스프... 그나마 찐감자와 사과, 바나나, 서양배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8/5. 자그레브의 호텔 Holiday의 '보온병 병(에 물)을 채우지 십시오'와 아침식사> 

커피 자판기에 붙은 이 민망하고 야박한 한글 안내문... '보온병 병(에 물)을 채우지 마십시오'

뜨거운 물은 커피에 따라다니긴 하는데 보온병에 물을 별도로 담아가는 것은 유럽인들에게 상당히 결례가 되는 행위이다. 이런 소리를 듣느니 작은 개인용 커피포트를 준비해 가라고 권하고 싶다.

 

 

 

<자그레브의 호텔 Holiday 앞의 상추류>

 

 

<자그레브의 호텔 Holiday 앞의 붉은토끼풀, 쇠무릎>

 

 

<자그레브의 호텔 Holiday 앞의 민들레, 달맞이장구채>

 

 

<자그레브의 호텔 Holiday 앞의 으아리, 어수리(추정)>

 

 

<자그레브의 호텔 Holiday 앞 기둥과 전봇대의 달팽이들>

발칸반도에는 이렇게 생긴 달팽이들이 풀숲에 아주 많았고, 전봇대에도 수없이 붙어있어서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