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울식물원 온실

큰누리 2019. 12. 14. 01:21

<서울식물원 이용 시간>

♣ 야외 주제정원,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 연중무휴

 식물문화센터(온실, 상설전시관, 로비프로젝트) : 하절기(3~10월) - 09:00~18:00(17:00 입장 마감)  동절기(11~2월) - 09:00~17:00(16:00 입장 마감)-매주 월요일 휴관, 기타 휴관일은 식물원 홈페이지 공지 참조

 

<서울식물원 이용요금 안내>

 입장료 징수 구간 : 온실 및 주제정원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상시 무료 개방)

 이용요금 : 대인은 19세 이상 65세 미만, 청소년은 13세 이상 18세 이하, 소인은 6세 이상, 12세 이하 개인 (대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소인 2,000원) 단체 (30인 이상) (대인 3,500원, 청소년 2,100원, 소인 1,400원) 

 무료입장 - 6세 미만, 65세 이상. 1~3급 장애인(보호자 1인 포함). 4~6급 장애인 본인. 국가유공자, 참전용사증 소지자.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증 소지자.

 

<서울식물원의 구성>

 열린숲 : 서울식물원 입구 겸 안내 서비스 제공(주요시설 : 방문자센터, 숲문화학교, LG아트센터-2020년 준공 예정)

 주제원 : 한국 자생식물로 전통정원을 재현한 야외 주제정원 + 지중해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온실 (주요시설 : 식물문화센터, 어린이정원학교, 마곡문화관-옛 배수펌프장)

 호수원 : 호수 주변으로 산책길과 수변관찰 데크가 조성된 공간. 호수계단에 앉아 식물원을 조망하거나 습지식물과 텃새를 관찰할 수도 있는 휴식공간 겸 생태 교육장 (주요시설 : 호수횡단보행교, 어린이놀이터, 물놀이터)

 습지원 : 서울식물원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물이 만드는 생태경관을 관찰하고, 자연천이가 보존되어 생물종다양성이 실현되는 공간 (주요시설 : 한강전망데크, 새 관찰대, 한강나들목)

 

 <서울식물원 온실의 세계 12개 도시정원>

 열대 : 하노이(베트남),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상파울루(브라질),  보고타(콜롬비아)

 지중해 : 바르셀로나(스페인),  샌프란시스코(미국),  로마(이탈리아),  타슈겐트(우즈베키스탄), 아테네(그리스),  퍼스(호주),  이스탄불(터키),  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  

 

<편의시설 : 카페, 편의점>

 방문자센터(열린숲) 1층 - 보타닉 카페 (커피, 음료, 캔디, 베이커리 등)

 어린이정원학교(주제원) 2층 - 카페 오키드 (커피, 생과일쥬스, 쉐이크, 음료), 케이크, 베이커리 등)

 식물문화센터(주제원) 1층 - 카페 코레우리 (커피, 스무디, 차, 주스, 샌드위치)

 식물문화센터(주제원) 4층 - 카페테리아(스파게티, 샐러드, 커피, 스무디, 주스), 푸드코트(돈까스, 햄버거, 스파게티, 비빔밥, 육개장, 불고기덮밥), 어린이 놀이방

 편의점 : 숲문화학교(열린숲) 1층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이곳은 LG 유플러스 마곡사옥(매표소)쪽에서 진입했을 때 반대방향 끝쪽에 있고, 지하철로 갔을 때는 9호선 양천향교역과 마곡나루역 사이에 있다. 주제정원과 붙어있기 때문에 온실식물이나 열대식물만 보고 싶은 사람은 주제정원 입구에서도 매표가 가능하다.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바로 옆에 있는 온실 입구>

온실은 지중해와 열대기후 환경을 바탕으로 식물문화를 발전시킨 세계 12개 도시정원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서울식물원 온실에서 재배한 벼와 볍씨(쌀)의 종류, 쌀의 변천 과정 등>

 

 

 

 

<서울식물원 온실의  할로윈 데이 특별 코너>

얼굴 부분에 망사가 드리워진 보라색 마녀 모자를 쓰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서울식물원 온실의 1799년 프로이센(현 독일)의 탐험대의 리서치 룸>

 

 

<서울식물원 온실의 열대관과 수생식물>

온실의 수생식물 중 가장 돋보인 것은 크기가 가장 큰 빅토리아 연이었다. 몇해 전 태안의 식물원에 갔다가 작은 빅토리아 연이랄 수 있는 가시연의 아래쪽이 궁금해서 물속에 손을 넣었다가 가시에 찔려서 고생한 적이 있을 정도로 가시연 종류의 잎 아래쪽 가시는 위험할 정도로 억세다.

 

 

 

 

<온실의 수생식물과 가시연 잎의 특징과  응용에 대한 안내>

윗사진과 아래 사진 오른쪽은 대부분 빅토리아 연이다. 아마존에서 발견된 빅토리아 가시연의 잎맥은 바퀴살처럼 중심에서부터 퍼져나가며 바깥으로 갈수록 납작해지다가 다섯 갈래로 쪼개진다. 가장자리에 이르면 잎맥 단 하나가 서른 개의 가는 지주로 나누어지게 된다. 이런 잎맥의 분리는 수련잎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열쇠가 된다. 

많은 설계자들은 수련잎의 뚜렷한 모양과 구조를 설계기술에 차용했다. 그 중 하나가 조셉 팩스턴 경이 설계한 1851년의 만국박람회장인 수정궁이다. 그는 수정궁을 설계할 때 몇 개의 주요 잎맥을 여러 개의 가는 지주로 분리시킨 뒤 수많은 가로무늬와 서로 엮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수정궁은  강철과 섬유소라는 키메라 같은 조합으로 역사상 처음 등장한 대형유리 건물의 기원으로 남았다.

 

 

<서울식물원 온실의 주제 코너 PLANT THEATRE>

 

 

<서울식물원 온실의 세계 12개 도시 중 하나인 하노이(베트남)의 상징물과 식물들>

기억에 남은 식물은 망고나무와 파파야, 대형 고사리 같은 관엽식물...

 

 

<서울식물원 온실의 세계 12개 도시 중 하나인 상파울루(브라질)의 상징물과 식물들>

기억에 남은 식물은 커피나무인데 상징물도 마침 커피 스테이션이다. 주변에 회오리감자라고나 할까, 밝은 갈색의 일자형 솔방울이라고 할까, 아무튼 한번 보면 절대 잊기 어려운 진기베르 스펙타빌레라는 생강과의 독특한 식물도 있다.

 

 

<서울식물원 온실의 세계 12개 도시 중 하나인 로마(이탈리아)의 상징물과 식물들>

기억에 남은 식물은 부겐빌레아와 레몬나무...

 

 

<서울식물원 온실 로마(이탈리아) 맞은편의 할로윈, 정원사의 방 사이에 있는 계단 쉼터>

 

 

<서울식물원 온실 로마(이탈리아) 맞은편의 할로윈, 정원사의 방>

 

 

 

 

 

<서울식물원 온실의 세계 12개 도시 중 하나인 아테네(그리스)의 상징물과 식물들>

기억에 남은 식물은 브리토니아(멕시코 페튜니아)와 사이프러스... 상징물이 유난히 초라하다.

 

 

<서울식물원 온실의 이스탄불(터키) 상징물>

양귀비, 장미, 라벤더, 튤립 원산지이다. 주변에 임파첸스가 많았다.

 

 

<서울식물원 온실의 어린왕자의 작은 정원>

바로 옆에 아프리카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평범한 그냥 나무 모양의 바오밥나무가 있다. <어린왕자>에서 바오밥나무는 너무 작은 어린왕자의 행성에 씨앗을 들끓게 해서 제거 대상이었다.

 

 

<서울식물원 온실의 정말 독특한 식물 리톱스>

많은 식물을 보았고, 식물에 대해 조금은  안다고 생각했는데 리톱스는 처음 보았다. 동글동글한 자갈처럼 생겼고, 그 사이에서 곤충의 보호색처럼 묻어서 살아간다. 사진은 일부러 식물에만 다른 색 처리를 해서 그렇지 현장에서 직접 찾으려면 쉽지도 않고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서울식물원 온실 위의 스카이 워크>

한 바퀴를 돌면서 지상을 내려다 볼 수 있다. 키가 큰 식물이나 덩굴식물의 경우 지상에서 보는 것과 다른 식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식물원 스카이 워크에서 내려다 본 온실 지상>

 

 

<서울식물원의 편의시설 카페 코레우리>

식물문화센터 1층에 있는 카페 코레우리이다. 커피, 스무디, 차, 주스, 샌드위치 등을 파는데 날이 10월답지 않게 너무 덥고, 걷느라 지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숨을 돌렸다.

 

 

<식물문화센터에서 호수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양산을 아래, 위에서 본 모습>

국화무늬가 그려진 양산을 펴서 줄로 연결하여 바람에 펄럭이도록 꾸몄다. 언젠가 외국에 나갔을 때 공중에 화려한 우산들을 전시한 것을 보고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곳 역시 예쁘다. 발칸반도의 야외 카페에는 같은색의 화려한 우산을 이런 방식으로 고정시켜 차양막으로 활용한다.  

 

 

 

<동영상 : 식물문화센터에서 호수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바람에 펄럭이는 양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