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인도 여행 29. 여행 중에 본 인도의 미술들1

큰누리 2020. 4. 5. 05:30

<인도 여행을 하다가 오가는 길에 만난 미술품들>

보통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마지막에 식물과 동물에 대한 글로 마무리를 하곤 했다. 그만큼 내가 그 분야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도도 동물에 관한 내용은 한 꼭지쯤 나올 것이다. 그런데 특이하게 인도는 숙소나 지나치는 길에 눈에 띈, 그렇지만 기억에 남은 그림이나 공예품, 벽화, 조각들이 많았다. 이런 경우는 흔치 않은데 인도인들이 그만큼 손재주가 많고, 다른 의미로는 생활주변 꾸미기를 좋아한다는 뜻일 것이다.

중복되는 내용, 비슷한 사진은 대부분 제외시켰지만 필요에 따라 이 글에 한 두 개쯤 넣은 것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본 포스팅에서 제외된, 특별히 주제로 삼을 만한 내용이 아닌 평범한 것들을 모은 것이다.

이 글에 올린 내용들은 주로 생활주변이나 호텔 등에 있던 것들이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예술작품'은 아니다. 그런데 '예술작품'이 아닌 작은 공예품이나 신상, 신화, 벽화들이 인도의 어디를 가도 있었다.

 

내가 여행한 나라 중 인도와 비슷한 나라를 들라면 멕시코와 쿠바 정도였다. 두 나라도 생활주변을 나름 아름답게 꾸미려고 노력했고,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성의껏, 혹은 자기 주관에 따라 그린 '꾸미기'가 대부분이었다. 내 관점에서 추린 생활주변의 미술작품, 혹은 공예품들은 그 나라의 생활수준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다. 그들은 그저 하고 싶어서 그렇게 하거나 필요에 의해서 하는 것 뿐인데 그 속에서 예술성을 본 것이다.

여행의 목적은 명소나 유적지를 돌아보는 것이다. 하지만 곁다리로 동식물이나 생활 속에서 우러나오는 그림이나 조각, 공예품을 들여다 보는 재미도 절대 놓칠 수 없는 여행의 재미이다.

 

 

델리의 Art Gallery 외관>

 

 

델리의 바하이교 사원(연꽃 사원) 정문의 공작새>

 

 

<델리공항 국내선 청사의 가네샤와 시바신>

 

 

 

<바라나시의 벽화들>

 

 

 

<카주라호 공항의 힌두교 관련 그림>

 

 

<카주라호 공항의 현대적인 창문과 통로장식>

 

 

 

<카주라호 공항의 힌두교 신 그림>

 

 

 

 

<카주라호 공항의 카페트 같은 느낌의 벽화와 그 안의 힌두교 신 부조>

 

 

 

<카주라호 공항의 카주라호 사원 세밀화>

 

 

<카주라호 공항의 부조와 사르둘라(Sardula) 조각>

 

 

 

--복도나 객실, 로비에 공예품과 그림들이 가장 많았던 카주라호의 Ramada-Khajuraho 호텔--

<카주라호 Ramada-Khajuraho 호텔 로비의 신상과 코끼리, 가네사, 난디(황소) 동상>

 

 

 

 

<카주라호 Ramada-Khajuraho 호텔 식당의 여성,  압살라 동상>

 

 

 

<카주라호 Ramada-Khajuraho 객실의 신상과 가네사 전등>

 

 

 

<카주라호 Ramada-Khajuraho 복도의 전통공예품>

 

 

<카주라호 Ramada-Khajuraho 복도의 시크교도 초상화와 불화>

 

 

 

<카주라호 Ramada-Khajuraho 복도의 힌두교 신들 그림과 말 세밀화>

 

 

 

<카주라호 Ramada-Khajuraho 복도의 전통 그림들>

 

 

 

 

 

 

 

<카주라호 Ramada-Khajuraho 복도의 목각들>

 

 

 

 

 

 

 

 

 

<카주라호 Ramada-Khajuraho 복도의 목각+금속장식품>

 

 

 

<카주라호 Ramada-Khajuraho 복도의 나무판에 그린 그림>

 

 

<카주라호 Ramada-Khajuraho 복도의 세밀화>

 

 

<카주라호 Ramada-Khajuraho 복도의 테라코타 공예품>

 

 

  --나머지는 북인도 여행 30. 오가는 길에 만난 인도의 미술들2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