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2. <시흥리 '올레길 해녀의 집' 앞 바다>
올레길 1코스가 지나는 이곳은 종달리, 우도, 성산일출봉이 눈앞에 펼쳐지는 전망이 아름다운 곳이다. 시계방향으로 돌아본 윗 사진의 종달리와 종달항, 아래 사진의 우도, 더 돌리면 성산일출봉이다. 작년 겨울에 들렀을 때 이곳이 '오조리 해녀의 집'인 줄 알았는데 그곳은 성상일출봉쪽으로 더 간 곳에 있다.
<시흥리 '올레길 해녀의 집'에서 본 우도와 성산일출봉>
<시흥리 '올레길 해녀의 집' 에서 본 성산일출봉>
<시흥리 '올레길 해녀의 집'>
<시흥리 올레길 해녀의 집의 전복해물뚝배기>
간이 좀 짭짤했지만 지난 겨울처럼 전복, 소라, 홍합 등 해산물 내용이 똑같고 푸짐했다. 월정리에서도 같은 전복해물뚝배기를 먹었는데 전복이 더 작고, 홍합 대신 딱새우가 들어갔으며, 값이 다르다. 이곳은 1만원, 월정 해녀식당은 15,000원이다.
<올레길 해녀의 집 뜰의 식물들>
박하, 가자니아(태양초), 해국이다. 백년초, 갯금불초, 애기달맞이, 방풍도 있었지만 상태가 불량해서 생략...
<종달리 전망대>
전망대 아래 바닷가에 판단이 애매한 엉 불턱이 있다.
<종달리 전망대에서 본 엉 불턱(염소부리코지)으로 추정되는 곳>
동남쪽 중 튀어나오거나 두드러진 곳은 이곳 밖에 없으므로 엉 불턱으로 추정된다. 뒤에 보이는 섬은 우도이다. 불턱은 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고 바다로 들어갈 준비를 하는 곳이며 작업 중 휴식하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물질에 대한 지식, 요령, 어장의 위치 파악 등 물질 작업에 대한 정보 및 기술을 전수하고 습득한다. 엉 불턱은 종달리 전망대 옆에 있는 자연 불턱으로 염소머리라고 불리는 바위가 있으며 '염소부리코지'라고 부른다. 바위 하부 동남쪽에 제주어로 '엉'이라 부르는 움푹 들어간 곳을 불턱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현지 안내문-
<종달리 전망대에서 본 성산일출봉(남쪽)과 종달항(남서쪽)>
<종달리 전망대에서 본 종달리>
두번째 사진 방향으로 나아가면 세화리, 행원리, 월정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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