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3. <한동리(계룡길) 민박집 '게으른 소나기'>
잘 정돈된 잔디와 해먹이 인상적인 민박집이다. 내가 머무는 집에서 매일 보이는 곳...
<한동리의 식물들>
돈나무, 가새잎개머루, 구기자이다. 이번 여름엔 모기에게 100군데 이상 물리면서 이사한 동생 집 텃밭의 잡초(!)들을 완전히 제거했다. 이때 가장 힘들었던 것이 바로 시누대와 두번째 사진의 가새잎개머루였다. 두 식물은 번식력이 엄청나고 특히 가새잎개머루는 가시까지 있어서 여러 차례 손을 찔렸다. 그 다음으로 힘들었던 것은 가시가 억센 산딸기와 예덕나무, 수없이 자라는 망초였다.
<한동리 한동초등학교 방향>
<한동리 안내도>
<한동리 고태문로와 호국영웅 고태문 육군대위>
6.25한국전쟁 때인 1952년 11월 육군 제5사단 제27연대 제9중대 중대장으로 고성군 351고지 전투에서 전사한 분이다. 육군 대위로 특진 추서되었으며 1952년 2월 화랑무공훈장, 동년 10월 충무무공훈장을 수훈했다.
<한동리 로봇 스퀘어와 앞의 황근>
다른 곳에서 보기 쉽지 않은 황근꽃이 이 부근에 많았다. 정확하게는 로봇 스퀘어 앞의 '하양한'이란 카페에서 기르는 꽃이다.
<한동리 오시모시스와 고등어민박>
왼쪽 오시모시스는 카페이고, 오른쪽 건물이 고등어민박이다.
<한동리 오시모시스와 고등어민박 옆 빈터의 식물들>
윗 사진은 고등어민박 화단(!)의 하늘타리, 다음부터는 옆 빈터에서 본 갯금불초, 금불초, 번행초, 참깨꽃이다. 참깨는 빈터 옆 민가에서 본 것으로 제주도는 참깨를 심은 곳이 많았다.
<한동리 해맞이해안로의 제주환상자전거길>
이 아래 현무암 바위들이 있는 곳을 '환해장성'이라고 지칭하는데 아무리 보아도 장성 느낌이 드는 곳이 없다! 주민들이 이곳에서 주운 미역들을 길가에 말린 후 리어카 등에 걷어가는데 악취가 심해서 기억에 남았다.
<한동리 해맞이해안로의 가게들>
첫번째 사진부터 '바보라면', '이런 날엔', '너는 봄', '딱새우랑'이다. 대체로 민박집과 음식점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한동북1길 골목>
한동리 해맞이해안로 뒷길로 앞쪽에는 바보라면, 이런 날엔, 딱새우랑 등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돌담을 덮은 차일과 그 위의 그물은 왜 그런 걸까? 월정리 골목도 돌담 위에 차일과 그물을 덮었던데...
<한동리(계룡길) 민박집 'Good night please'와 담의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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