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 환상숲 곶자왈, 한림해안로, 곽지해수욕장

<환상숲 곶자왈 매표소>

입장료, 숲해설 시간, 입장 마감 시간, 휴무일 등이 안내되어 있다. 주변에서 추천을 해서 인터넷으로 예매를 한 후 다음 날 들렀는데 해설사 마감 시간인 16시에서 10분 늦어서 못 들어갔다. 입장료는 족욕체험을 포함해 15,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환불은 불가능했고, 1년 안에 오면 유효하다고 했지만 날아갈 것 같다. 

그냥 둘러보면 어떻겠느냐고 했더니 해설사의 설명이 없다면 10분 정도 돌면 그만이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했다. 결국 입구에서 외관만 보고 너무 더워서 하드 하나씩 사 먹은 후 발길을 돌렸다.

 

제주도 서해안 도로를 돌되 주로 협재, 곽지 등 해수욕장을 둘러보고 마지막 목적지는 이호테우해변으로 잡고 출발했다. 일주서로와 해안의 제주올레길 15-B코스를 따라 이어진 해안로를 들락날락하며 이호테우해변까지 올라갔다.

 

 

<환상숲 곶자왈 매표소 옆의 화분 장식과 입구>

 

 

 

22.0107. 입장에 성공한... 환상숲 곶자왈 공원 https://blog.daum.net/hhl6103/1528

 

 

<한림해안로, 용운동 해변>

먼저 협재해수욕장에 들렀으나 사람이 너무 많고 주차를 할 수 없어서 주차장만 몇 바퀴 돌다 포기하고 다시 출발했다. 지난 겨울과 이번 여름을 통틀어 가장 많은 인파를 본 곳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지나치는 길에 편의점을 들르느라 차를 세웠는데 다른 곳과  달리 해안의 벽화가 비교적 깨끗해서 잠시 멈췄다. 현지인인 동생 말마따나 제주도 서해안은 동해안과 달리 대체로 사람들이 편하기 접근하기 힘들었다. 도로에서 가파르게 해안이 연결되거나 크고 거친 현무암이 많기 때문이다. 

 

 

 

 

 

<한림해안로 588, 589 주변>

제주올레길 15-B코스가 지나가는 길이고, 주변에 제주한수풀해녀학교가 있으며 귀덕리로 이어진다. 처음 들른 곳인데 한적하고 조용해서 주변을 둘러보고 정자에 앉아 잠시 쉬었다. 제주에는 종종 들렀지만 서쪽 해안은 처음이었는데 조용하고 고즈넉해서 좋았다.

 

 

 

 

 

 

<곽지해수욕장>

해수욕장과 입구 숙소 주변에 관광객들이 있긴 했지만 한산해서 먼저 들른 협재해수욕장과 비교가 되었다. 모래도 많고 해수욕장 규모도 큰 편인데...

 

 

 

<곽지해수욕장 피서용품 가격과 대여용 비치 파라솔들>

비치 파라솔 세트들이 대부분 비어있고 해수욕장도 한산하다.

 

 

 

 

 

<곽지해수욕장의 일몰>

 

 

<곽지해수욕장 풍경들>

모래가 넉넉한 북쪽에 주로 사람들이 모여 있다. 

 

 

 

 

 

<나오는 길에 본 곽지해수욕장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