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화 리조트 제주

큰누리 2023. 7. 10. 14:52

 

 

<한화 리조트 제주 전면>

우리는 제주공항에서 리조트 셔틀버스를 타고 왔고, 셔틀버스는 리조트 뒷쪽에서 하차한다.  건물이 크지는 않지만 구조가 약간 특이('ㄱ'자형 구조?)해서  3박 4일을 머무르는 동안 내부에서 출입구와 엘리베이터를 찾느라 여러 번 헤맸다. 뒤쪽은 저수지와 산책로로 연결되고 앞쪽은 제주도 노선 버스, 절물휴양림, 플라자CC 제주, 제주4.3평화공원으로 연결된다. 

 

 

<한화 리조트 제주 1층>

 

 

<한화 리조트 제주 1층의 안내도>

 

 

<한화 리조트 제주 1층의 기념품점>

 

 

<한화 리조트 제주 1층 로비> 

 

 

<한화 리조트 제주 1층의 관광지 할인 안내>

모바일 할인쿠폰 발급기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고, 고객센터에서도 할인권을 발급하는 것 같다. 크게 동부권, 제주시·서부권, 중문·서귀포권의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해 놓았다. 

* 모바일로 할인티켓을 받으려면 '원하는 관광지 선택- 구매 버튼- 인원수 선택- 구매하기 버튼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체크- 구매자 휴대폰 번호 입력- 결제하기 클릭- 카드 삽입- 결제 완료'를 하면 된다. 최대 64% 까지 할인이 된다고 한다. 제주도의 관광지는 대부분 입장료를 받고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잘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한화 리조트 제주 B동 4층 객실>

객실 창문 너머로 멀리는 김녕, 함덕해수욕장 쪽이고, 가까이에는 제주CC 플라자가 보인다. 시계도 탁 트이고 새벽에는 뻐꾸기와 고라니 우는 소리가 들리는 친환경적인 곳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큰방과 작은방 각각 1개, 주방, 화장실, 거실이 있고 큰방에 빨래 건조대가 있어서 유용했다. 우리는 사용할 일이 없었지만 리조트인 만큼 주방에는 조리를 할 수 있도록 인덕션, 주방기구들이 모두 구비되어 있다.

 

 

<한화 리조트 제주 B동 4층 객실 동영상>

 

 

<한화 리조트 제주 뒷쪽>

이쪽은 산책 코스가 비교적 짧기 때문에 간단하게 산책을 하기 위해 매일 아침 저녁으로 드나들었다. 주차장이 있는 서관은 한참 더 사진 오른쪽 방향으로 올라가야 한다. 산책을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갈 때마다 출입구가 헷갈려서 헤맸다.

 

 

<한화 리조트 제주 뒷쪽 산책로>

한화 리조트 제주 뒷쪽에 인공으로 만든 저수지가 있고 저수지를 따라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세미나가 없을 때 잠깐 시간이 나면 매번 이곳을 산책했다. 중간에 반려견을 위한 멍패커런(반려동물 놀이터)이 있는 점이 이채롭다. 저수지 주변에 등심붓꽃, 큰엉겅퀴, 구슬붕이 등을 비롯한 다양한 야생화와 나무들이 있어서 좋았다. 

 

 

<한화 리조트 제주 뒷쪽 저수지>

물이 고이지 않는 제주도의 지질적 특징으로 보아 높은 지대에 저수지가 있어서 신기했는데 자세히 보니 저수지 바닥을 시멘트로 콘크리트 처리를 한 것 같았다. 어떻게 만들었든 청정지역에서 새파란 물을 보니 좋았다. 한화 리조트 제주가 산속에 있으면서도 가족단위로 조용하게 지내기 좋은 점이 바로 이런 점들 때문이 아닌가 한다. 관광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한적한 곳이다.

 

 

<한화 리조트 제주 B동 엘리베이터 앞에서 본 주변 풍경>

왼쪽 사진은 객실이 있는 방향이고 뒤의 산은 족은(작은)지그리 오름이거나 큰지그리 오름인데 어느 오름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오른쪽 사진의 낮은 건물은 리조트의 2층 식당 소랑, 원경의 바다는 김녕항, 함덕해수욕장 방향이다. 

 

 

<한화 리조트 제주 2층 한식당 '오름'의 메뉴>

 

 

<한화 리조트 제주 2층 식당 '소랑'과 바깥 마당>

 

 

 

<저녁 산책길에 절물휴양림 앞에서 본 한화 리조트 제주>

중앙 약간 오른쪽의 흰색 건물이 한화 리조트 제주이고, 왼쪽의 불이 밝은 곳은 골프장인 플라자CC 제주이다. 

 

 

<한화 리조트 제주의 식사 메뉴들>

주로 뷔페식이어서 원하는 대로 골라서 원하는 만큼 먹으면 된다. 음식이 모두 맛있고 푸짐해서 과식을 했다! 

 

 

<유일하게 리조트 밖에서 먹은 갈치조림>

섭지코지를 들렀다가 그 입구쪽에 있는 갈치조림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제주도 갈치조림이야 맛을 물어 무엇할까마는 간이 좀 짠 것이 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