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봉평 허브나라 한터울(튀르키예 갤러리) 전시물들

큰누리 2023. 9. 9. 12:30

한터울(튀르키예 갤러리)은 봉편 허브나라 (농원) 안에 있는 튀르키예 관련 전시관이다. 야외 무대인 별빛광장 한쪽에 있는데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허브나라를 한 바퀴 돌다가 얻어 걸렸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전시된 내용들이 알차다.

 

튀르키예 여행을 할 때 현지에서도 이렇게 많은 생활용품들을 볼일이 없었는데 작은 공간을 꽉 채운 전시물들을 보니 소장자가 오랜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수집했을 게 확실했다. 허브나라에 있는 것으로 보아 설립자인 노부부의 수집이 아닐까 하지만 사실 여부는 모르겠다.

 

전시된  물건에 따로 설명이 없어서 물건들 용도가 무엇인지는 짐작할 뿐이지만 그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전시물 하나하나에 튀르키예 사람들과 문화가 듬뿍 담겨서 보는 자체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허브나라 (농원)에 갈 일이 있다면, 그리고 튀르키예 문물에 관심이 있다면 이곳을 꼭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다.

 

 

<별빛무대 맞은편의 한터울((튀르키예 갤러리)>

 

 

<한터울(튀르키예 갤러리)의 접시들>

튀르키예 궁전 외벽이나 내부를 화려하게 장식한 타일과 같은 방식으로 만든 접시들이다. 화려하지만 파란색이 중심을 잡아주어 단아한 느낌이 든다. 그 외에 그랜드 바자르에서 본 천장에 매다는 화려한 등이나 찻잔 등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 중이다.

 

 

<용병들이 신었던 전통적인 신발>

직접 용병들을 본 적은 없지만 수염을 기른 용병이 신고 있는 그림은 보았다.

 

 

<찻잔과 병, 풍경, 악마의 눈(Nazar Boncugu, 일명 악마의 눈(Evil Eye)>

 

 

<튀르키예의 풍광과 질  좋은 카페트>

카페트를 제조하고 판매도 하는 곳을 둘러보았는데 튀르키예 카페트는 세계에서 가장 섬세하고 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튀르키예 전통복과 장식들>

윗 사진은 결혼식에서 신부가 입는 복장인 듯하다.

 

 

<목공예품과 도기류>

 

 

<장신구와 수예품>

 

 

<액자와 황동제품>

 

 

<구리제품과 목공예품>

 

 

<목공예품>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

 

 

<농기구?>

낫이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도기와 목공예품>

 

 

<장식용 도기와 태피스트리>

 

 

<황동 주전자와 장식용 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