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오스트리아·체코

헝·오·체 여행28. 부다페스트 성 이슈트반 대성당

큰누리 2024. 4. 9. 22:37

≪2023. 2/1. . 마지막 날 부다페스트에서의 일정

8:30. 부다페스트 EXPO 호텔에서 출발→9:10, 부다페스트 성 이슈트반 성당 도착 후 자유시간(점심은 자유식, 부다페스트의 식당은 대략 11쯤 오픈하므로 번거로우면 공항에서 해결할 것)→12:00까지 성 이슈트반 성당 앞으로 집합→부다페스트 페렌츠국제공항으로 이동

 

* 현지 가이드의 자유여행 팁 

- vaccine 거리(명동 비슷) 추천. 바치거리의 러시 브랜드가 50% 정도 저렴해서 젊은이들에게 가장 핫함.

- 대중교통, 버스1회에 1유로이고 버스와 지하철 환승은 안 됨. 택시는 볼트 어플을 이용하면 바가지 안 씀.

- 온두라시 거리 : 1896년에 영국을 제외하고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지하철 있음(지상에서 5m 아래에 위치).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를 모방해서 만듦.

- 부다페스트나 프라하의 길바닥을 모자이크처럼 돌로 깐 이유 : 빗물이 스며들어 건물이 보호되기도 하고 더 중요한 것은 돌이 길바닥의 충격을 흡수해서 건물을 보호하기 때문.

- 빨간 지붕이 많은 이유검정 기와는 두 번 구워서 비싼데 비해 싸기 때문. 나중엔 전쟁 시 빨간 기와는 민간인 가구라는 공통 약속을 해서 폭격하지 않았다고 함.

 

성 이슈트반 성당(St. Istvan Bazilika / St. Stephen’s Basilica)

9:00에 성 이슈트반 성당 앞에서 가이드에게 주변 볼거리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들은 후 12:00까지 3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성당 바로 앞 매표소에서 성 이슈트반 성당 내부(4유로), 종탑 관람(5유로) 통합권을 끊어 1시간 정도 내부와 종탑 위 조망까지 했다.

 

성 이슈트반 성당(St. Stephen’s Basilica) 부다페스트의 랜드마크로 19세기 후반에 완공되었으며 헝가리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 건물 중 하나이다. 헝가리 초대 국왕이자 가톨릭을 전파한 공로로 성인으로 추대된 이슈트반(스테판) 1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성당으로 높이 96m2개의 탑이 있으며, 내부 장식이 화려하다.

로마의 바티칸 성당을 축소한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건축 외형이나 실내장식, 성화, 성인 조각 등 모든 것이 웅장하고 정교하며 섬세했다. 기둥 모서리의 성상이나 벽의 성화 모두 섬세하고 사실적이며, 체코의 성당과 달리 돔의 천장화가 섬세했다. 중앙제대 오른쪽 제단에서 이슈트반 황제의 잘린 손출입문 바로 안쪽에 이슈트반 황제로 보이는 이의 동상이 있었다. 관광객은 왼쪽 문으로 들어가 오른쪽 문으로 나오고, 왼쪽에 2단으로 된 종탑 엘리베이터가 있었다. 

 

 

<부다페스트 EXPO 호텔에서의 마지막 날 조식>

객실이 낡아서 불편할 거라는 가이드의 우려와 달리 객실이 깔끔하고 온수, 냉방 모두 좋았고, 음식도 다양하고 맛있었다.

 

 

<부다페스트 EXPO 호텔에서 조망한 주변풍경과 외관>

 

 

<EXPO 호텔에서 페스트로 이동하는 과정의 거리 풍경>

EXPO 호텔은 부다페스트 외곽에 있다. 첫번째 사진은 호텔 주변의 나무에 기생한 겨우살이이고, 가까운 곳에 회쇠크(영웅광장)가 있었다. 두 번째 단 사진은 도로 위에 얽힌 트램 선들이 재미있어서 한 컷...

 

 

<성 이슈트반 대성당 앞의 매표소>

바로 옆에 엊저녁에 쇼핑을 한 시프라 팰리스기념품 가게가 있다. 성당 내부 관람료는 4유로, 종탑 입장료는 5유로이다.

 

 

<성 이슈트반 성당(St. Istvan Bazilika)>

왼쪽 사진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성당 오른쪽면, 오른쪽 사진은 정면이다. 

 

 

<정면에서 본 성 이슈트반 성당(St. Istvan Bazilika)>

두 번째 사진은 성당 정문(윗사진)에서 내려다본 아래의 광장이다.

 

 

<성 이슈트반 성당(St. Istvan Bazilika) 정문>

문 위의 인물은 이 성당의 주인공인 이슈트반 1세로 추측된다. 관광객은 왼쪽 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문으로 나오고, 왼쪽에 2단으로 된 종탑용 엘리베이터가 있다. 

 

 

<성 이슈트반 성당(St. Istvan Bazilika) 내부 동영상>

 

 

<성 이슈트반 성당(St. Istvan Bazilika) 왼쪽 제대 안쪽>

중앙제대에는 성 이슈트반상을 화려하게 안치했고, 왼쪽과 오른쪽 가장 안쪽의 제대는 아래 사진처럼 똑같은 모양이다.

 

 

<성 이슈트반 성당 왼쪽 창 스테인드글라스, St.안드레아스> 

 

 

<성 이슈트반 성당 왼쪽 중간의 제단>

당시에 이 제단에만 특별히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다.

 

 

<화려하고 장엄한 성 이슈트반 성당 중앙제단>

헝가리 초대왕이자 성인인 성 이슈트반 왕이 그를 상징하는 대주교 십자가(‡, 이중 십자가)를 들고 서 있다. 성인을 위한 화려한 좌대(!), 윗부분을 금빛으로 감싼 붉은색 돌기둥과 금색 부조, 금빛 바탕에 그린 성화와 금빛으로 이름을 새겨넣은 천장 돔 등이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제단 축소판 같았다. 정말 장엄하고 화려하다!

 

 

<성 이슈트반 성당 중앙제단 위의 천장 돔>

중앙제단 못지 않게 금빛 바탕에 그린 성화와 금빛 장식이 화려하다! 윗사진 윗쪽의 하늘색 바탕의 돔은 정문쪽에 있는 돔이다. 

 

 

<성 이슈트반 성당 중앙제단의 성 이스트반 왕 성상>

 

 

<성 이슈트반 성당 정문쪽 천장 돔>

중앙제단 위의 돔과 달리 이곳은 전체가 유리가 아니라 가장자리에 작은 창들만 있다.

 

 

<성 이슈트반 성당 정문>

 

 

<성 이슈트반 성당 정문쪽 기둥 양쪽의 성상들>

 

 

<성 이슈트반 성당 오른쪽 제대 안쪽>

중앙제대에는 성 이슈트반상을 화려하게 안치했고, 왼쪽과 오른쪽 가장 안쪽의 제대는 아래 사진처럼 똑같은 모양이다.

 

 

<성당 오른안쪽 제대와 St.Henricus 스테인드글라스>

스테인드글라스 아래에 있는 제단의 성화는 기셀라 왕비이다. 그림 아래에는 기셀라 왕비의 축원문이 적혀있다.

 

 

<성당 오른쪽 중간의 제단>

제단 아래에 이 성당의 주인(!)인 성 스테판 1세의 오른손이 안치되어 있다.

 

 

<성 이슈트반 성당 오른쪽 중간 중앙 기둥의 성인상>

윗사진(성 이스트반 왕의 오른손이 안치된 제단) 앞에 있는 기둥의 성상들이다.

 

 

≪성 이슈트반(스테판) 왕의 오른손≫

이슈트반(스테판) 왕은 1308년 8월 15일에 사망했으며 1083년 8월 15일에 그의 오른손이 Szekesfehervar(세케스페르바르)에서 온전한 상태로 발견되어 시성되었다. 스테판 왕의 손은 비하르(트란실바니아), 라구사(달마티아, 현재 두브로브니크)에 있다가 비엔나로 옮겨졌고, 1771년에 부다로 옮겨왔다. 1944년에 서부로 옮겨졌다가 1945년 8월 19일에 헝가리로 반환되었다. (현지 안내문)

 

<성 스테판 1세의 오른손이 안치된 제단>

오른쪽 집 모양의 함 안에 검붉은 색의 스테판 1세의 오른손이 안치되어 있다.

 

 

<성당 오른쪽 제대와 Sta.카테리나 스테인드글라스>

 

 

<성 이슈트반 성당의 성인 조각상들>

크고 작은 많은 성인상이나 아기천사 조각상 모두 정교하고 아름답다! 

 

 

<성 슈테판 성당 정문 안쪽의 마인드젠티 조셉 추기경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