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해도 여행1. 일정 및 준비물, 기념품

큰누리 2025. 2. 22. 16:20

♣ 여행 일자 : 2025. 2.1.~2.4.(3박4일)

♣ 여행 방법 : 옐로우 벌룬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

♣ 여행 비용 : 공식 150만원 정도(부대 비용 일체 없음), 개인 비용 15,000엔 정도

여행 일정 

1일차 : 인천- 치토세- 삿포로

- 인천국제공항 출발(08:00)-  2시간 만에 홋카이도의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 치토세 자레루에서 점심- 시코츠 호수와 얼음 축제(효토 마츠리) 관람- 삿포로의 홋카이도 신궁- 삿포로 T38 JR타워 전망대- 시코츠 조잔케이 온천 유키토오로(雪燈路) 관람-  시코츠  조잔케이(定山溪) 시카노유호텔 숙박.

2일차 : 조잔케이- 오타루- 후라노- 비에이

조잔케이 호텔에서 오타루로 출발(08:30)- 10:00. 오타루 도착- LeTAO 과자거리- 기타이치 가라스관(北一 glass)- 오타루 운하 관람- 오타루 운하 우시오테이(潮亭)식당에서 점심- 후라노로 출발- 폭설로 닝구르 테라스 진입 불가, 관람 포기- 비에이 아오이케(푸른 연못) 야간 관람- 비에이 호텔 파크힐스 투숙

3일차 : 비에이- 삿포로

비에이 시라히게(흰수염) 폭포- 탁신관- 패치워크(세븐스타 나무,  켄과 메리의 나무 관람)- 비에이 千喀万來 식당에서 점심- 삿포로 맥주박물관 관람- 삿포로 오오도리공원에서 스노우 페스티벌(눈축제) 2025 관람- 프리미어 호텔 나카지마 파크 삿포로 투숙

4일차 :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인천공항

프리미어 호텔 나카지마 파크 삿포로- 면세점 쇼핑- 신치토세공항 출발(11:40)

 

 여행 소감

딸이 제안해서 한 여행이었는데 추운 곳이라 생각했고, 딱히 홋카이도(북해도)에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어서 약간 마지못해 하며 간 여행이었다. 막상 가보니 너~무 좋은 힐링 여행이었고, 다행히 날씨도 서울보다 훨씬 푸근했다. 내가 좋아하는 유적 답사지 같은 곳은 없었지만 온 세상이 하얗고 깨끗한 풍경이 모두 좋았고, 먹거리가 특히 탁월했다. 물가가 싸지 않은 일본인데 북해도여서인지 친환경적이고, 산지 농수산물을 이용한 싱싱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먹거리들은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특히 북해도는 자연 자체가 관광 대상이라 단조로울 수 있는데 스토리텔링을 잘해서 기막히게 관광을 활성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온통 하얀 설국을 보았으니 나중에 라벤다와 튤립으로 화려하고 물든 시절에 북해도에 다시 한 번 가고 싶다!

PS : 북해도(홋카이도) 여행 사진 정리가 끝나고 이 글을 1편을 올리자마자 내일 새벽에 다시 일본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이번에는 내 여행 주종목(!)인 오사카, 고베, 교토, 나라행이다. 

 

≪북해도 여행 입장권들≫

<치토세 시코츠코 효토(冰濤) 마츠리 입장권>

 

<삿포로 T38 JR타워 전망대 입장권>

 

<조잔케이 유키토오로(雪燈路) 초대권>

우리는 마지막 날에 들렀는데, 초대권은 여행사 가이드님이 일괄 배포를 해서 어떤 루트로 구입했는지 모르겠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스타홀 시음권>

입장료 1,000엔을 내면 240ml 짜리 이 시음권을 준다. 맥주 중에서 원하는 것을 마실 수 있는데 나는 삿포로 클래식맥주를, 딸은 흑맥주를 마셨다. 

 

≪북해도 여행 기념품들≫

샤론파스, 안주용으로 샀다 그냥 들고온 , 삿포로 맥주박물관에서 산 기념품들, 신치토세공항 면세점에서 산 르타오 치즈케이크와 과자이다. 가격은 두 개를 합쳐 4,450엔 정도. 치즈케이크는 48시간 보관 가능하도록 냉장 포장해 준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서 구입한 기념품>

스티커(350엔), 열쇠고리(각각 900엔), 냉장고 자석(800엔)이다. 

 

≪북해도 여행 자료들≫

<첫째 날(2/1)>

치토세 시코츠코 효토 마츠리 입장권, 삿포로 신궁, 삿포로 T38 JR타워 전망대 자료 등

 

<둘째 날(2/2)>

오타루 운하, 오타루 기타이치 유리관료, 기타이치 베네티안 미술관, 오타루 도로 지도 등.

 

<세째 날(2/3)>

삿포로 나카지마 공원, 삿포로 눈축제, 삿포로 맥주박물관 자료. 

 

≪북해도 여행 특별 준비물≫

핫팩과 도시형 아이젠, 여행 당시에 우리나라보다 훨씬 따뜻(!)했지만 둘다 요긴하게 사용했다. 특히 아이젠은 강추!!

 

<신치토세공항 면세점에서 산 르타오 치즈케이크>

북해도(홋카이도)의 유제품은 믿고 먹고 마셔도 좋을 정도로 품질이 좋다. 넉넉하게 2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