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 파타야, 방콕여행7. MK수키의 음식과 농눅빌리지

큰누리 2012. 6. 7. 14:45

MK수키 레스토랑은 태국에서 유명한 수키 체인점이라고... 수키는 태국식 샤브샤브 이해하면 될 것 같은데 유명세나 가격에 비해 실망스러웠다. 일본이나 우리나라, 캄보디아에서 먹은 샤브샤브와 조리과정은 비슷한데 내용물의 질이 훨씬 떨어진다. 고기 대신 각종 어묵만 잔뜩 들어있어서 어묵탕에 야채와 소면을 넣어 끓여가며 먹는 음식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도 일행은 허겁지겁 맛잇게 먹었다. 뜨거운 국물에다 태국 음식치곤 개운해서였을 것이다. 음식점 옆엔 우리나라와 똑같은(!) KFC가 있었다.

 

 

<MK수키 레스토랑>

사진 정리를 하다가 문 오른쪽의 구내 촬영금지(기타 금연, 애완동물 출입금지, 음료수 등 반입금지) 스티커를 보았다. 어디까지나 당시엔 학구열(^^)이 넘쳐 금지사항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MK수키 레스토랑의 메인 메뉴, 수키> 

맛있게(?) 끓는 국물 위에 어묵만 둥둥...

 

 

<MK수키 레스토랑에서 가장 마음에 든 청결한 화장실>

태국의 다른 관광지도 화장실은 대체로 청결하고 화장지도 잘 갖춰져 있다. 

 

 

<MK수키 레스토랑 앞의 열대木>

잔뿌리가 치렁치렁 늘어지는 이 나무가 눈에 많이 띄었다. 

 

 

우리나라에선 반다라고 하는 蘭인데 나무 줄기에 매달아 놓은 걸 흔히 볼 수 있다.

 

 

<MK수키 레스토랑에서 농눅빌리지로 이동하는 중간의 거리 풍경 중 대학>

규모가 아담하다. 교문 중앙에 근엄한 국왕 초상화 보이는 걸로 보아 국영이거나 왕립대학인 듯... 

 

 

<MK수키 레스토랑에서 농눅빌리지로 이동하는 중간의 거리 풍경>  

밭 작물은 돼지감자 가능성이 높다. 녹말가루 채취를 위해 많이 심는다고...

 

 

<MK수키 레스토랑에서 농눅빌리지로 이동하는 중간의 거리 풍경 - 구멍가게>

 

 

<농눅빌리지 입구의 수족관>

 

 

<농눅빌리지>

아래 장면이 농눅빌리지를 대표하는 사진이다. 뭐하는 곳인지, 우리가 가서 뭘 볼 건지 무척 궁금했는데 광활하고 조경이 아름다운 농장이었다. 이 곳은 돈 많은 할머니가 가꾼 곳이라는데 할머니가 얼마나 돈이 많길래 이런 어마어마한 농장을??? 그것은 부와 권력을 세습하는 태국의 사회제도(싹디나)와 관련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국인 관광객들과 농눅빌리지 풍경>

 

 

 

 

 

 

 

<구아바로 추정되는 식물>

생김새, 특히 꽃 모양이 독특하다. 동남아에는 이 식물처럼 꽃술이 긴 것들이 눈에 많이 띈다.

 

 

동남아에서 가로수로도 많이 심은 이 콩과식물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캄보디아에서도 많이 보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