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 파타야, 방콕여행10. 로얄 드래곤 식당과 마지막 밤 숙소인 방콕A One호텔

큰누리 2012. 6. 7. 15:54

파타야에서 방콕까지는 1시간 반 남짓 걸렸던 것 같다. 그 시간 동안 한 나절여를 쇼핑으로 허비하고 우리는 마침내 방콕으로 갔다. 중간에 저녁을 먹었으니 로얄 드래곤 식당의 소재지가 파타야인지 방콕인지 모르지만 방콕으로 판단했다. 

로얄 드래곤 식당은 (예전에) 공중의 줄을 타고 식사를 나르고 종업원들이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이동하는 어마어마한 규모 우리나라 TV에도 여러 번 등장했다. 식당이라기보다 규모로 보면 무슨 궁전 같다. 이제 공중 줄 타기는 30분에 한번씩 쇼만 한다.

 

그러나 로얄 드래곤 식당의 식사는... 종업원들의 옷을 보고 짐작한 대로 기름기 많고, 짓이기고, 볶은 중국풍의 음식 대부분이었다. 주변의 한국인들이 '미나리'라고 부른 푹 삶은 나물이 그 나마 좀 나았는데 오향족발과 바나나잎에 싸서 찐 돼지고기, 또 돼지고기 등등 느끼한 음식 일색이었다. 찐새우를 겨우 몇개 먹었는데 제대로 밥을 먹을 수 없어서 결국 일행이 적선한  매실장아찌와 깻잎으로 겨우 식사를 했다. 그리고 밤에 화장실 고속도로를 탔다!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이라면 절대 비싼 돈 내고 먹을 곳은 아니다.

 

 

<우리가 탄 관광버스의 부적 불상>

태국 관광버스는 대부분 2층이며 1층은 짐칸, 2층은 승객 칸, 1층과 2층의 중간 높이에 운전석이 있으며 우리나라 차와 운전석 위치가 반대이다. 

 

 

<보석쇼핑센터와 건물 안팎에서 볼 수 있는 불단>

 

 

<보석쇼핑센터 입구>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경비도 꽤 삼엄했다. 내부 촬영불가라 밖에서 한 컷...

 

 

<보석쇼핑센터 울타리의 석류>

너무 많은 태국 여행의 옵션들... 비싼 보석 살 것도 아닌데 잡혀 있는 게 지루해서 밖으로 빠져나왔다.

 

 

<개들의 빈부 격차>

위(대문 틈으로 빤히 나를 구경 중)와 아래 개는 부자집에서 기르는 것들이고 중간의 작은 사진은 떠돌이 개들이다.

 

 

<쇼핑을 마치고 드래곤식당으로 이동 중인 버스에서 본 석양>

방콕이나 파타야는 해안에 있는 저지대라 산이 거의 없다. 따라서 해는 사진에서처럼 수평선이나 건물 사이로 진다.

 

 

<방콕 로얄 드래곤식당>

 

 

<방콕 로얄 드래곤식당 夜景>

 

 

<방콕 로얄 드래곤식당>

기네스북에 등재된 걸 내걸었다(사진 왼쪽). 규모 때문에 등재되었을 것이다.

  

 

<방콕 로얄 드래곤식당 현관과 종업원의 복장>

  

 

<방콕 로얄 드래곤식당 내부>

가운데 보이는 굵은 줄을 타고 30분마다 종업원이 곡예를 한다. 예전처럼 음식은 나르지 않고 show만... 

 

 

 <방콕 로얄 드래곤식당 통로>

이 통로로 종업원들이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씽씽~

 

 

 <생각하고 싶지 않은 방콕 로얄 드래곤식당의 음식들> 

  

 

<로얄 드래곤식당 夜景>

 

 

<마지막 호텔 방콕 A one으로, 객실 내부>

아리랑 TV의 K-Pop(한국 가요).

 

 

<방콕 A one호텔 객실 내부>

편리한 구조에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다.

 

 

<방콕 A one호텔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