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별 것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태국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게 '왕궁(위만멕)'을 놓친 것이다. '왜 그 때 왕궁을 눈 여겨 볼 생각을 안 했을까?' 그리고 왜, why '가이드에게 물어볼 생각조차 안했을까?' 지난 일 후회해 봤자 소용 없는 일이지만 왕가와 왕궁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이 글을 읽은 분 때문에 부실한 내 관찰력에 대해 잠시 되돌아봤다.
사진들을 자세히 점검했더니 왕궁 사진이 몇 장 있어서 올린다. 사진으로 판단컨데, 소정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는 아무나 왕궁 출입을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다른 사진에서는 바글바글한 바깥(에머랄드사원)의 인파에 비해 왕궁 안은 관계자(?) 외에는 사람이 안 보인다! 갈 계획이 있는 분은 인터넷 같은 곳에서 왕궁 출입이 가능한지 별도로 확인하는 게 좋다.(재차 조사를 해보니 왕궁은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라고 한다. 따라서 입구가 따로 있다.)
에머랄드사원(왓 프라케우)에서 왕궁으로 출입하는 곳으로 보이는 이런 문에는근위병이 지키고 있고 철문도 닫혀있다.
<철문 너머 본 왕궁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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