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10년 인물로 본 대마도 여행6

큰누리 2013. 10. 31. 20:15

2010.0724. <쯔시마공항 인근의 시장(상호를 놓쳤다!)>

이름은 분명 xx시장인데 우리나라의 대형마트와 똑같은 구조로 1층은 생필품, 2층은 의류나 잡화를 판다. 입구의 자판기들, 자판기 공화국 답다. 뚜껑을 색깔 별로 구분한 쓰레기통도 인상적이다. 마켓 옆 마당에서 일요일마다 주민들이 생산한 야채 등을 직접 별도로 판다.

 

 

<18은행의 지장보살 관련 마쯔리>

18은행은 쯔시마에서 가장 많이 봤다. 이날 밤이 마침 지장보살님께 어린이들의 무병장수를 비는 마쯔리(축제)라고 한다. 어린이들이 유카타를 곱게 차려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빨간 턱받침(?)을 한 지장보살에게 성의를 표하고 참배를 한 후 아래 사진의 직원들에게 가면 사탕이나 어린이들이 직접 그려 다소 조잡한(!) 지장보살 그림을 준다. 

 

 

 

<어린이들들을 위한 행사-아이스크림 껍질 뜰체로 물고기 뜨기, 뽑기 등등>

 

 

 

 

<마지막 저녁식사>

세끼를 이곳에서 먹었다. 가운데 서 계신 분이 섬 사나이를 대변하는, 무뚝뚝하고 고지식한 주인이다. 삼겹살, 가리비(둘 다 맛 있다!), 소세지, 야채구이 메뉴이다.

 

 

 

<이즈하라市의 쇼핑센터 Red Cabbage>

이곳에서 숙소인 쯔시마산장까지는 차로 5분 남짓 걸린다. 차가 작아 두대로 먼저 일행이 가고난 후 정확히 40분을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35,000여명 밖에 안 된다는 쯔시마 주민을 (마침 축제라) 그렇게 많이 접할 수 있는 것은 좋았는데 30도가 넘는 찜통 더위 속에서, 그것도 몸이 파김치가 된 상태에서 대책 없이 기다린 것은 심히 유감이었다.

 

 

<지장보살 관련 축제>

 

 

 

2010.0725. <bye, 숙소!> 

이틀을 묵은 쯔시마산장 5층에서 내려다 본 일행이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맨 위 사진과 동일한 장소, 쯔시마공항 인근의 시장>

시식용 공짜 단팥죽을 먹는 중이다. 시원하고, 죽 속의 쫀득한 찹쌀떡이 일품이다. 건물 안에서는 공짜 원두커피와 1인당 얼음 2봉을 얻을 수 있어서 아주 잘 이용했다.

 

 

 

 

 

<시장 옆, 일요일마다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야채 등을 파는 직거래 농산물 판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