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천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과 소사나무 군락

큰누리 2014. 5. 12. 21:39

<십리포해수욕장 주차장>

 

 

<영흥면 관광 안내도, 십리포해수욕장 안내도>

영흥도(영흥면)는 인천에서 서남쪽으로 34km 떨어진 곳에 있는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소사나무 군락(300개 그루)이 십리포해수욕장에 일렬로 도열해 있다. 십리포 해수욕장이란 이름은 영흥도 선착장에서 10리 정도 떨어져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소사나무 산림유전자 보호림에 대한 안내문과 소사나무 군락>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소사나무 군락의 소사나무들>

소사나무는 자작나무과의 갈잎작은키나무이다. 높이는 10m정도로 자라고 개화기는 4~5월, 결실기는 10월이다. 주로 산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잔가지는 갈색~적갈색이다. 암수 한그루로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데 수꽃 이삭은 밑으로 늘어지고 암꽃 이삭은 위로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형이며 길이 3~5cm로 작고 가장자리는에 잔톱니가 있다. 측맥은 10~12쌍이고 잎 뒷면 잎맥 위에 털이 많다. 열매 이삭은 3~5cm 길이로 8~16개의 포가 겹쳐져 있고 밑으로 늘어진다. 달걀형 씨가 붙어있는 포는 반 달걀형으로 톱니가 있다.   -윤주복 著 <나무 쉽게 찾기>에서 옮김-

 

 

 

 

 

 

 

 

 

<십리포해수욕장의 모래 보충 작업>

 

 

 

<십리포해수욕장 풍경>

 

 

 

 

 

 

 

 

<십리포 해수욕장의 현호색>

현호색이 소금기가 남아있을 해수욕장의 모래에서 자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해서 처음엔 갯방풍인 줄 알았다. 하지만 틀림없는 현호색, 맞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 끝을 보면 소리쟁이 잎이 보이는데 민들레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의 모래는 덜 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의 민들레들>

분명히 소금기가 있을 모래사장에서 민들레들이 자라는 것이 신기하다.

 

 

 

<영흥도(영흥면)의 위치>

이 날 영흥도와 대부도, 선재도 등을 다녀왔는데 섬들이 지척에 있으면서 행정구역은 다르다. 영흥도와 대부도 사이에 선재도가 있고 영흥도와 선재도는 영흥대교로 이어져 있다. 가운데의 선재도와 대부도는 또 선재대교로 이어져 있다.

영흥도와 선재도는 인천광역시에 속하고 대부도는 안산시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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