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철원의 삼부연폭포, 직탕폭포, 송대소

<삼부연폭포>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산26-1 소재.

삼부연폭포는 철원군 신철원리에서 동쪽으로 2km 지점, 용봉산 374m 중턱에 있다. 한탄강 유역의 명소이며, 철원8경의 하나이다. 3단 폭포로 가마솥처럼 생긴 소 3개를 만들어졌다 하여 삼부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궁예가 철원을 태봉의 도읍으로 삼을 때 이 소에 살던 용 3마리가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1,000년 동안 물이 마른 적이 없어 기우제를 지내왔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삼부연폭포 조망지에서 본 폭포 앞 개울 모습>

 

 

<삼부연폭포 앞의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안내도>

 

 

<철원 직탕폭포 앞에서 본 태봉대교>

빨간 다리 중간에 있는 부스는 번지점프대라고 한다.

 

 

<꽁꽁 언 직탕폭포>

'한국의 나이아가라'라는 별칭 때문에 찾는 사람 모두가 실망하는 폭포이다. 낙차가 적어서 폭포라기 보다 '보' 같다. 다리 아래로 보이는 2단의 물높이를 가르는 지점 위쪽이 직탕폭포이다.

 

 

 

<송대소 앞의 주택단지 모닝캄빌리지>

 

 

<송대소>

원래 단단하지 않은 현무암은 더 취약한 부분부터 차별침식이 일어나는데, 수직절리 현상이 일어나면 직각에 가까운 절벽, 즉 수직단애와 주상절리를 만든다. 송대소는 이런 현무암의 차별침식으로 빚어진 곳이며 그 외에 고석정 일대 수직단애, 대교천 주상절리 등이 같은 원리로 형성된 곳이다.

인근에 태봉대교, 승일교, 고석정이 있어서 한겨울에 태봉대교~송대소~마당바위~승일교~고석정을 잇는 6㎞ 코스에서 한탄강 얼음트레킹이 진행된다. 맨 윗사진 아래에 얼음축제를 한 현장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