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1.07. 월정리의 가게들

큰누리 2021. 8. 21. 22:15

<월정리 마을회관 뒷길의 가게들>

개인적인 볼일이 있어서 월정리 마을회관 왼쪽 뒤에 있는 이 골목부터 들렀다. 김녕농협 월정 영농자재 유통점 부근이 목적지인데 김녕농협은 첫번째 사진 왼쪽에 있다. 대게라면, 대게고로케를 판다는 스시마씸한거리푸줏간, 달이 머무는 사진관 달믄곳, 바즐서프 & 패들보트 클럽 등이 있다. 더 위로 올라가면 시소하우스 펜션, 구좌 소품관이 있는데 월정리의 가게는 '월정리'란 이름 때문인지 '달'이 들어간 명칭이 많다.

 

 

<월정리 마을회관 뒷길의 스시마씸> 

 

 

<월정리 마을회관 뒷길의 달이 머무는 사진관 달믄곳>

 

 

<월정리 마을회관 뒷길의 바즐서프 & 패들보트 클럽과 내부>

 

 

<월정리 마을회관 뒷길의 시소하우스 펜션>

 

 

<골목에서 월정리 마을회관으로 내려가는 길>

윗사진까지 올라왔다가 내려가는 길 풍경이다. 중앙의 밝은 연두색의 윗부분만 보이는 건물이 마을회관이고, 화려한 벽화가 있는 중앙의 건물 앞은 해수욕장이다. 패들보트를 하러 가는 것으로 보이는 이들이 해변으로 걸어가고 있다. 

 

 

<월정리 마을회관 앞과 그 앞의 쉼표,펜션 건물의 벽화>

마을회관 앞에는 분리수거통들이 있고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화려한 벽화가 그려진 건물은 쉼표,펜션으로 건물 좌우의 벽화가 월정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다. 화려한 벽화는 나비와 김연아 선수의 피겨 스케이트 장면이다.

 

 

<월정리 쉼표,펜션 건물 앞과 다른 옆 벽면>

'월정리의 푸른밤'이란 글귀가 있는 벽면에는 바닷가와 실제로 해변에서 볼 수 있는 나무의자 그림이 있다. 구좌읍 해변의 가게는 건물 하나하나가 독특하지만 월정리 해변쪽은 차로 슬쩍 지나쳐도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쉼표,펜션 오른쪽 옆 가게는 엠츄르 카페이다.

 

 

<월정리 해변(해안지구)의 가게들>

지난 겨울에 제주공항에서 동생 차를 타고 하도리로 가면서 난생 처음 이곳을 지나쳤는데 그 뒤로 계속 눈에 들어왔다. 특히 흰색 바탕에 파랑색으로 강조를 한 모래비 카페베이커리는 한번 본 후 각인이 되었을 정도이다. 파란 라인의 모래비 카페 옆 연두색 건물은 한치빵, 천혜향 쥬스 가게인데 상호는 모르겠다. 뒷골목의 달빛고운 펜션 건물도 아기자기하고 아름답다.

 

 

<월정리 해안지구 끝쪽에 있는 라임블루와 DAL BEACH>

월정리 해변(해수욕장)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가게들로 라임블루DAL BEACH 카페가 있다. 이곳 앞 해변, 세화리 방향 월정리 해안지구 끝쪽에서는 주로 패들보팅을 한다.

 

 

<월정리 해변(해안지구) 뒷길의 가게들>

타낭하우스소품샵 몰리네, 7st 57, B월정리 밥집, 달빛고운 펜션 등이 있다. 차로 해안도로를 지나칠 때 보이는 화려한(!) 가게들의 바로 뒷길이다.

 

 

<개발 중인 월정리 뒷골목의 가게들>

타낭하우스 뒤쪽인 이 골목은 아직은 한적해서 여유가 있고 가게 장식도 편안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주변에서 펜션으로 짐작되는 건물들이 들어서는 중이라 앞으로 많이 달라질 듯 하다. 오늘도 화창 카페, 소품샵으로 보이는 무늬만 보였다.

 

'오늘도 화창' 카페는 대문으로 들어가는 구조인데 대문에 세운 메뉴와 마당의 화단이 인근에서 가장 예쁘다. 이 골목이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조각보 모양의 현관문을 단 집 때문이다.

 

 

<조각보 모양의 현관문을 단 예쁜 집>

가게가 아닌 일반 주택인데 대문(!)에 예쁜 빨간 우체통이 놓여있고,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 있었다. 월정리에서 가장 편안하고 평화로움을 느끼게 한 집이다.

 

 

<개발 중인 월정리 뒷골목의 끝>

이제 막 공사가 끝난 간판도 안 걸린 펜션이 보이고 어디선가 공사 소리가 들렸다. 현무암 돌담과 그 위에 비닐과 그물로 덮고 벽돌을 매단 장치가 아직 궁금하다. 이런 돌담 위의 그물들은 한동리에서도 눈에 띄였다.

 

 

<점심을 먹은 월정해녀식당>

이곳 월정해녀식당에서 동생은 한치물회를, 나는 전복해물뚝배기를 먹었다. 시흥리 올레길해녀의 집과 같은 메뉴인데 이곳은 일단 가격이 5,000원 더 비싸고 내용물이 조금 다르다. 전복과 딱새우, 게가 주 재료이고 얼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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