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22.12.수안보온천 족욕체험장(야경)

큰누리 2022. 12. 15. 21:30

 

 

<족욕체험장>

♨ 이용 안내

1. 족욕시설 : 안개 족욕장, 지압 족욕장, 마운틴 족욕장, 마사지 족욕장, 커플 족욕장(2개소)

2. 운영시간 : 13:00~15:00(12월 5일 현재)

3. 이용대상 : 모든 시민 및 관광객

4. 이용요금 : 무료

5.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족욕의 효능

족욕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몸 전체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함과 동시에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또한 긴장된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 심리적 안정감도 더해주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없애고 숙면에 큰 효과가 있다.

 

♨ 수안보 온천수 특징

1. 역사 : 3만년 전부터 솟아오른 천연 온천

   - 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청구도, 대동여지도 등 30여종의 고문헌에 기록된 유서 깊은 온천

2. 지하 250m에서 용출

  - 옥천계의 천매암층으로 퇴적암계의 맥반석이 주 지층을 형성하고 있어 인체에 유익한 온천수

3. 수온 : 53˚C 자연 용출 온천수

  - 지층을 파내려 가면서 높은 온도의 물을 뽑는 것이 아닌 지하에 구멍을 뜷어 대량의 온천수를 얻음

4. 성분 : PH(산도) 8.3의 약알칼리성 온천

  - 리듐을 비롯한 칼슘,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인체에 이로운 각종 광물질이 함유

 

♨ 채수량 : 1일 채수량 1천  800톤 이상

  -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안보의 모든 온천수를 중앙 집중관리 방식으로 충주시에서 관리

 

 

<사흘 동안 머문 숙소>

수안보상록호텔과 족욕체험장은 걸어서 5분 정도? 수안보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같은 곳에 온천을 중심으로 조성된 곳이라 아담해서 걸어서 1시간 이내에 모든 곳을 돌아볼 수 있다. 산자락에 조성된 조산공원을 돌아도 잰 걸음으로 걷는다면 1시간 남짓이면 충분히 한 바퀴 돌 수 있을 것 같다.

 

 

<수안보교에서 중심으로 연결되는 도로>

이 길을 따라 사진 상에서 왼쪽으로 꺾어 대로까지 이런 화려한 장식 등(루미나리에?)이 설치되어 있다. 지도에는 '물탕길'로 표기되어 있고 이 도로를 따라 음식점이나 가게들이 많이 형성되어 있다.

 

 

<수안보교에서 본 수안보온천길(수안보족욕길)>

길 아래로 석문동천이 지나는데 개천 양쪽 위, 아래로 산책하기 편하게 길이 조성되어 있다. 화려한 조명이 아름다운 나무는 벚나무이고, 그 아래에 족욕탕들이 테마별로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다. 이름도 수안보족욕길, 수안보온천길, 수안보온천 족욕체험장, 수안보벚꽃길 등으로 다양하게 표기되어 있어서 헷갈렸다. 내가 현지에서 확인한 도로명은 '수안보온천 족욕길'이었다.

 

 

 

<수안보온천 족욕길 수안보교쪽 입구>

다양한 이름 중에서 현지에서 확인한 도로명은 바로 이것이었다, '수안보온천 족욕길'. 도로 길이는 1km가 안 되지만 우리나라에서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아름다운 길이 아닐까 한다.

 

 

 

<족욕체험장 종합 안내문>

위에서 자세히 소개.

 

 

<수안보온천 족욕길 출발점>

가림막(파라솔)은 여름이나 눈, 비에 대비해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벚나무들이 무성해서 햇빛은 나무 그늘만으로도 충분할 듯... 양쪽 벚나무 안쪽으로 다양한 족욕체험장이 있고, 오른쪽 아래 개천(석문동천)에도 돌로 만든 산책로가 있다.

 

 

<수안보온천 족욕길 구경 중(!)인 어린 왕자와 여우> 

 

 

<수안보온천 족욕길 마운틴 족욕장>

족욕장 바닥에 비교적 큼직한 돌(바위)들이 있는데 돌(바위)의 용도는 잘 모르겠다. 

 

 

 

<수안보온천 족욕길 커플 족욕장>

커플 족욕장은 2개가 있는데 단 둘이 족욕하는 것이 아니라 6~8명 정도가 둥글게 둘러 앉아 족욕하는 구조이다. 여러 명이 하는 것보다 더 뻘쭘할  듯... 특이한 점은 커플 족욕장 옆에는 첫번째 사진에서처럼 2인용 나무 흔들의자가 있다는 것이다.

 

 

 

<수안보온천 족욕길 지압 족욕장>

지압 족욕장은 동네 공원에서 보는 것처럼 자갈들이 울퉁불퉁 박혀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조약돌 위에 철로처럼 가로로 두 줄씩 도드라진 선(!)들을 밟으며 지압을 하는 구조이다.

 

 

 

<수안보온천 안개 족욕장>

족욕체험장 중에서 가장 크며 내가 들렀을 당시에 이곳만 유일하게 개장했다. 두 번째 날 조산공원으로 산책을 갔다 돌아오는 길에 보니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천수에 사람들이 제법 모여 족욕을 즐기고 있었다. 13시~17시까지만 개장한다고 한다.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을 달리 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안보온천 족욕길 발 씻는 곳>

규모가 있는 족욕장 입구에 발 씻는 곳이 있는데 온천수 청결을 위해 들어가기 전에 발을 씻으라는 의미일 듯...

 

 

<되돌아본 수안보온천 족욕길>

 

 

<수안보온천 족욕길 끝부분>

내가 들어온 시내(수안보교) 에서 볼 때 족욕길 끝 부분이다.

 

 

 

<수안보온천 족욕길 영천교쪽 입구>

 

 

<수안보온천 족욕길 영천교쪽>

수안보교에서 영천교까지 족욕길을 모두 보고 다시 돌아가는 중이다.

 

 

<수안보온천 족욕길의 포토존>

영천교쪽에 이 포토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