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등대 기본정보≫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라봉동길 108-1 (건입동)
♠ 이용시간 : 카페물결과 이용시간 동일(안전상 이유로 이용시간 외 입장불가)
- 하절기 09:00~19:30
- 동절기 09:00~18:00
♠ 편의시설 : 공용주차장, 유도 및 안내시설
♠ 산지등대 소개 :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제주의 대표 등대 중의 하나
♠ 홈페이지 : https://www.visitjeju.net/kr/
♠ 방문한 날 : 2024. 1. 22.
≪산지등대와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산지등대 주변은 넓은 바다와 사라봉이 펼쳐진 주변 광경이 뛰어나고 도심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등대 탐방을 겸한 체험 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등대 역할 뿐만 아니라 관광 자원으로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항 배후 사라봉 중턱에 설치된 등대로 제주 북부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지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체험 숙소가 있어 체험학습장으로 인기가 높아 년 중 이용객이 끊이질 않는다. (홈페이지에서 퍼옴)
산지등대는 전혀 존재를 몰랐는데 공항으로 마중 나온 현지인 동생이 공항에서 가까운 이곳이 괜찮은데 아직 가보지 못했다고 해서 동생 집에 가기 전에 들렀다. 등대 자체는 역사가 있는 등대가 그렇듯 구등대와 신등대(등탑)가 나란히 있는 점은 다른 유명 등대와 비슷했지만 등대에서 내려다본 항구과 주변 풍경이 어느 곳보다 탁월했다. 다른 등대 주변이 대체로 망망대해인데 산지등대 아래는 커다란 부두와 선박, 방파제 시설들이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다.
당시 현장에서는 원경으로 보이는 등대 아래의 하적된 짐들을 보고 짐만 부리는 대형선박이 드나드는 큰 항구라고 생각했지 그곳이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인 것을 몰랐다. 어쩐지 크더라니...
<산지등대 입구에 있는 사라봉 사라사>
다른 불전은 보지 못했고 원통전(圓通殿)만 보였다. 관음보살을 주불로 모시는 듯... 왼쪽은 산지등대로 내려가기 전 주차한 후 본 모습이고, 오른쪽은 등대 전망대에서 본 모습이다.
<사라사 입구의 보시의 길 3, 4구간>
보시의 길은 이곳에서 처음 보았는데 며칠 뒤 현무암 오층석탑을 보러 들린 삼양동 불탑사, 원당사 앞에도 있었다. 이곳은 3구간이고, 사진 오른쪽 끝의 보림사에서 삼양동 원당사, 문강사까지 이어지는 아래 사진의 구간은 4구간이다. 올레길처럼 보시의 길을 따라 제주도를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사라사 아래에서 본 산지등대>
우리는 비좁은 사라사 아래 비탈길에 주차했는데 홈페이지에 주차장이 있다는 것으로 미루어 사진의 정문 안쪽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정문밖에 올레길 스탬프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 16경 사진이 있다.
<산지등대 정문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 16경' 사진 일부>
<옛날 산지등대 사진>
≪산지등대 신등대(등탑)와 구등대(등탑)≫
♠ 산지등대 구등대(등탑) : 산지등대 구등탑은 제주항 및 부근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하여 1916년에 설치하여 84년간 운영하였으나 노후되어 1999년 12월에 폐지하였다. 그러나 등탑의 항로표지 역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원형 그대로 영구히 보존하게 되었다(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 제6호)
* 1916년 10월에 무인등대로 건립하여 최초 점등하고, 1917년 3월 유인등대로 개량.
- 높이 8.1m, 광달거리 23해리.
♠ 산지등대 신등대(등탑) : 산지등대 신등대(등탑)은 제주항과 부근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1999년 12월 9일에 새로이 건립하였다.
- 높이 18m, 광달거리 : 지리학적 22마일(40km), 명목적 26마일(48km)
<산지등대 신등대(등탑)와 구등대(등탑)>
윗 사진 왼쪽은 신등대, 오른쪽은 구등대이고 아래 사진도 왼쪽은 신등대, 오른쪽은 구등대이다.
<산지등대 전기혼(음파표지)>
이 전기혼(음파표지)은 비, 눈, 안개 등에 의해 시계가 불량(2.8km)할 때 음향을 발하여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시설이었으나, 선박항해 장비의 발달과 효용성 미흡 등으로 현재는 기능이 폐지되었다.
- 1962년 12월 에어싸이렌 설치, 1979년 전기혼 설치, 2019년 5월 기능폐지
- 음달거리 3해리(5.5km)
<사라봉 산지등대에서 본 제주항 국제선터미널>
윗단의 용담포구쪽부터 아랫 단의 화북포구(삼양)쪽으로 촬영한 것이다.
<전망대에서 본 구등탑(등대)과 신등답(등대)>
두 등탑 사이 뒤로 보이는 것은 사라사와 사라봉이다.
<전망대에서 본 구등탑(등대)>
원경으로 보이는 곳은 화북포구와 삼양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방향이다.
<산지등대 주변도서 관망도>
<산지등대 아래의 개구리 조형물>
<산지등대 아래의 편의시설과 카페>
우리가 들린 시각에 전면의 편의시설은 열려 있었지만 카페는 닫혀 있었다. 등대를 돌아보는 30여분 동안 인적이 전혀 없었다. 아래 사진은 카페(편의시설)쪽에서 본 신등탑과 구등탑...
<산지등대의 편의시설>
작은 세미나실 4개, 피아노가 있는 크고 작은방이 각각 1개 있었다. 피아노도 그렇지만 세째 줄의 노란 탁자가 있는 작은방은 칼림바와 전축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개인적으로 연주하거나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인 듯하다. 물을 곳도 없고 안내 책자도 없어서 이곳의 정확한 명칭이나 용도는 알 수 없었지만 개방된 것으로 보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추측된다. 제주도는 이런 무료 편의시설이 많아 아주 좋다!
<용도를 알 수 없는 기구>
입구에 있었는데... 가습기?
<산지등대 앞마당의 1월에 핀 제주도 수선화>
촬영일 당시(24.01.22) 제주도 여기저기에 수선화가 만개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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