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골프장 입구>
오른쪽 가장 앞으로 보이는 것이 다홍색 복자기 단풍이다. 줄기는 너덜너덜하지만 단풍색은 아름답다. 바닥의 낙엽들이 나무에 남아있는 단풍 못지 않게 아름답다.
<골프장>
이 골프장을 한바퀴 둘러서 산책로가 있다.
<골프장 앞의 마사도로(조깅로)와 낙우송>
낙우송 오른쪽(대청호) 길을 따라 다섯 명의 대통령 동상들이 늘어서 있다.
<전두환대통령 像>
대통령 동상들이 실물과 꼭 닮지는 않았지만, 대통령이 지닌 이미지 표현은 모두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 분은 산책 폼...
<김영상대통령 像>
산행을 좋아한 분이어서 (덕분에 집권시절에 <민주산악회>의 위세가 컸던 걸로 안다.) 조깅 폼으로 대체하지 않았을까? 배경의 대청호를 품고 청남대가 자리 잡고 있고, 대청호는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댐이다.
<독서하는 김대중대통령 像>
<골프 치는 노태우대통령 像>
감상 중인 아주머니와 찰떡궁합이다^^.
<노무현대통령 像>
매스컴에서 종종 본 사생활 이미지와 많이 닮았다. 청남대를 국민에게 돌려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대통령의 야외 오찬장소였던 그늘집>
<그늘집 내부>
<대청다목적댐과 그늘집 원경, 그리고 물억새>
<선박전시장 쪽에서 본 대청호와 솟대>
<대통령광장 입구의 물레방아>
<대통령 광장과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동상들>
왼쪽에서부터 차례로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상이 있고 그 맨 앞으로 미래의 대통령을 위한 빈 받침대가 있다. 빈 받침대의 주인은 이미 정해졌다.^^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대통령 순이다.
<초가정>
오각정과 더불어 청남대의 2대 조망 명소이다. 초가는 김대중대통령 고향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산책로 풍경>
1,5km 구간인 이 곳은 참 고즈넉하다. 초가정에 있을 때 리더로부터 출발한다는 연락이 왔다. 입구에서 가장 먼 지점이라 왔던 평지 길을 되돌아 달려가도 족히 20분은 될 거리였다. 산책로를 탈 것인가 아니면 왔던 평지로 갈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욕심을 내고 얼마나 가파른지 가늠도 안 되고 어두워지기 시작한 산책로로 무조건 뛰기 시작했다.
ㅇㄱ님과 ㅎㅅㄱㄷ님이 늦어진 나 때문에 버스 승강장에 볼모(!)로 붙들려 있는 중이었다. 급한 마음에 산길을 달리고 또 달리다 멋진 풍경이 눈에 띄면 사진 몇 컷 찍고... 다행히 산책로는 그닥 가파르진 않았다.
<산책로 풍경2>
바닥의 샛노란 은행잎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일행에게 약간의 민폐는 끼쳤지만 이걸 놓쳤으면 많이 아까웠을 것이다.^^
<산책로 풍경3>
약간의 민폐를 끼치며 볼 건 다 봤다. 하지만,,, 달리고 달리다 내 사랑하는 자주빛 털벙거지 모자를 잃어버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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