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건봉사지 : 강원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소재.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이란 특수성 때문에 한국전쟁 이후 석가탄신일 하루만 특별히 드나들다 1989년부터 전면 출입이 허용된 절이다. 신라 법흥왕 7년에 아도화상이 원각사로 창건한 후 고려 공민왕 7년에 나옹화상이 건봉사로 중수하였다. 고종 15년에 산불로 약 3천여 칸의 사찰과 암자가 소실되었으며, 다시 중건된 700여 칸은 6.25전쟁으로 모두 소실되었다. 1982년 11월 3일 강원도기념물물 제51호로 지정되었다. 건봉사(乾鳳寺)는 서기 520년(신라 법흥왕 7년) 아도(阿道)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창건 당시 이름은 원각사(圓覺寺)였다. 1358년(고려 공민왕 7년) 건봉사가 되었다. 한때 선종(禪宗)과 교종(敎宗) 양종의 대본산으로서 지금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