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다아는 과일을 kg단위로만 팔고 보통 1kg에 1$이다. 맛도 좋고 값도 저렴해서 과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캄보디아는 과일 천국이며 특히 망고와 망고스틴이 맛있었다. 두리안을 꼭 먹고 싶었는데 제철도 아니었고, 어쩌다보니 먹을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주의할 점 : 과도를 안 가져가면 바나나를 제외한 과일은 절대 우아하게 먹을 수 없다. 현장에서 잘라 달라고 하지 않으면 마땅히 과도를 구할 데가 없고 나처럼 게걸스럽게 이로 긁어내고 먹어야한다. 이 정도면 씨엠립에서 상당히 번화한 곳이다. 실크는 루비, 사파이어 등의 보석과 더불어 캄보다아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이 사람들이 팔에 걸고 파는 실크 스카프는 대략 5~10$인데 품질은 좀 낮지만 우리나라에 비하면 반값도 안 되고 가격에 비해 쓸 만하다. 앙..